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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2년 미국계 제약사 알보젠에 인수·합병된 근화제약이 알보젠 측 제네릭 약물을 사들여 국내서 제조 및 판매, 마케팅에 들어간다.
근화제약은 알보젠 그룹에서 R&D 부문을 맡고 있는 알보젠파인브룩(Alvogen Pine Brook) 社의 아편양제제 의존성 치료제 ‘부프레노르핀·날록손 설하 필름제’와 염증성 대장질환 치료제 부신피질 스테로이드제제 ‘ALV-21’를 4700만달러(미화)에 인수하기로 했다고 17일 밝혔다.
근화제약은 이번 소유권 인수에 따라 해당 약물의 FDA 허가가 완료되면 미국서 먼저 출시되고, 그 이후 국내뿐만 아니라 중국, 대만, 동남아시아 전역에 걸쳐 수출할 방침이다.
아편양제제 의존성 치료 약물 시장은 지난해 미국 기준 약 13억달러에 달해 이 약물이 시장에 무사히 안착하게 되면 회사 매출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근화제약 관계자는 “이번에 인수하는 두 치료제는 생물학적동등성을 입증하는 면에서 기술적인 장벽이 높은 약물인 만큼 향후 성장이 예견되며 국내에서 개량신약으로 등록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2개 약물을 인수함으로써 의약품 포트폴리오를 강화하고, 미국 및 아시아 지역의 의약품 매출을 다각화해 회사의 장기적 성장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