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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중앙의료원의 제9병원인 은평 새병원[사진] 설립을 위한 동력이 가동됐다.
센터 및 각 임상과목 의사들이 운영과 공간 수립을 위한 논의에 들어가면서 연내 새병원의 윤곽이 드러날 것으로 보인다.
20일 의료원에 따르면 최근 새병원건립기획위원회 법인 및 의료원 주요 보직자, 진료기획본부 임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새병원 건립을 위한 ‘센터 및 임상 각과 전문분과위원회’ 발족식을 가졌다.
새병원 전문분과위원회는 은평구에 들어설 새 병원의 진료체계 설계를 위해 각 해당 센터 및 임상과의 운영, 공간계획을 수립하게 된다.
실제 새병원건립기획위원회 진료기획본부 산하에 센터 8개, 임상과 31개 등 총 39개를 갖췄다. 향후 수술실, 중환자실 등 중앙-특수 진료부도 각각 전문분과위원회를 구성하게 된다.
법인은 이들을 통해 내년 상반기로 예정된 착공 전 설계단계까지 병원의 밑그림을 완성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고중증도 환자, 희귀난치성질환 등의 치료가 가능한 3차 병원 설립을 원하는 서울시의 의견도 적극 반영하게 된다.
아울러 법인은 내달 부지 매입이 완료되는 대로 3월부터 2015년 상반기까지 용적률 400% 건축물 설계 및 인허가 절차에 돌입할 예정이다.
앞서 서울시는 가톨릭대가 총 부지 2만1611.6㎡에 외래 진료동과 병동, 교육연구동을 갖춘 종합병원을 은평구 진관동 물푸레골에 설립키로 했다고 밝힌 바 있다. 특히 시는 대형 종합병원이 부족한 은평구는 물론 고양시 삼송·지축지구 등 인근까지 의료 인프라가 대폭 확대되고 은평구민과 서북부 지역 주민 건강을 책임지는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내다봤다.
학교법인 가톨릭학원 새병원건립기획위원회 관계자는 "이번에 발족된 전문분과위원회는 미래 의료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구성됐다"며 "새 병원 설계 완료 시점까지 운영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가톨릭의료원은 현재 8개 부속병원에 5600병상을 운영중이다. 계획대로 오는 2018년 은평 새병원이 개원하게 되면 총 6400병상 규모의 대단위 의료기관으로 거듭나게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