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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이 많은 지역인 충남도에서는 대표적인 ‘찾아가는 의료 서비스’인 ‘병원선’이 인기를 끌고 있다.
병원선은 내과, 치과, 한방 분야의 의사 3명과 간호사 및 의료기사 6명 등 모두 9명의 의료진이 탑승한 이 배로 1979년부터 시·군 28개 유인도서를 순회하며 섬마을 주민들의 건강을 돌보고 있다.
충남도는 지난해 10∼11월 도내 6개 시·군 28개 도서 주민 4011명 중 652명을 대상으로 병원선 이용에 대한 만족도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충남도 내 섬 주민 10명 중 8명 이상은 이 병원선을 이용하고 있으며, 이용 주민 98.7%가 병원선 진료에 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병원선을 이용하는 주된 이유는 ‘편리해서’라는 답이 68.8%로 가장 많았고, ‘진료비가 무료여서’라는 답은 20.1%로 그 뒤를 이었다. 또한 만족도에 있어서도 ‘매우 만족’ 34.8%, ‘대체로 만족’ 63.9% 등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반면, 병원선 이용에 따르는 불편에 대해서는 15.2%가 ‘보트 이동’을 꼽았고, 2.2%가 ‘시설·장비가 낙후’, 2%가 ‘대기시간이 길다’고 답했다.
충남도는 이번 설문조사 결과를 기반해 혈압기기, 당뇨 측정기를 마을회관에 비치하는 한편, 고혈압과 당뇨환자 합병증 예방 및 고지혈증 환자 발견을 위해 지속적으로 혈액 검진을 실시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