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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전북 고창 지역에서 발생한 조류인플루엔자(H5N8형)로 인해 우려감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대한의학회가 사람 감염 가능성이 매우 낮다고 발표했다.
대한의학회는 “사람에서 감염을 유발하는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와 조류에서 감염을 유발하는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는 명확하게 구분돼 있다”고 설명했다.
의학회는 “조류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에 의한 인체 감염 사례가 외국에서 보고된 바 있으나 대부분 조류 등의 가금류와 밀접한 접촉을 한 경우였고 사람 간의 전파는 거의 없었다”는 의견이다.
특히 현재 국내에서 유행하고 있는 H5N8형은 전세계적으로 인체 감염 사례가 보고된 바 없는 바이러스 아형이다.
의학회는 “현재 유행 중인 조류인플루엔자가 인체 감염을 유발할 가능성은 극히 낮을 것으로 보인다”면서도 “조류인플루엔자가 확산된다면 농가 피해 등 경제적인 손실이 커질 수 있으므로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서 적극적으로 대처할 필요가 있다”고 피력했다.
국내 발생이 아직 산발적이지만 우리나라의 인적, 물적 교류 상황을 고려할 때 야생조류, 가금류 등에서 조류인플루엔자 발생 상황을 면밀히 감시하고 검역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는 것이다.
의학회는 “조류인플루엔자 유행의 진행 상황을 파악하고, 확산 방지를 위한 조기대응계획을 수립해야 한다”며 “국민들은 가금류 농장 방문 제한, 가금류 접촉 금지, 개인위생관리 등을 철저히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감염 및 전파 억제를 위해서는 손씻기, 양치질, 기침 에티켓 준수 등 일상생활에서의 기본적인 개인위생 관리를 철저히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