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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천대 길병원 이명철 前 병원장[사진]이 내달 3일부로 국군의무사령부 예하 국군수도병원장으로 자리를 옮긴다.
서울대의대 핵의학과 교수 출신의 이명철 前 병원장은 지난 2012년 3월부터 제11대 병원장 및 가천대 메디컬캠퍼스 부총장으로 취임, 지난해 8월말까지 보직을 수행한바 있다.
그는 지난해 12월 31일부로 임기를 마친 윤한두 병원장의 뒤를 이어 오는 2월 3일부터 국군수도병원에서 신임 병원장으로 업무에 임하게 된다.
이명철 신임 국군수도병원장은 국방부 소속 전문계약 군무원(가급) 신분으로, 최초 2년에서 재계약 여부에 따라 최대 5년까지 병원을 이끌 전망이다.
이 신임 병원장은 “쉽지 않은 길이지만, 그 동안 서울대병원과 길병원에서 병원장을 역임했던 경험을 바탕으로 우리나라 공공의료에 기여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 같아 군 의료에 몸을 담게 됐다”고 설명했다.
"군 의료 발전할 수 있는 계기 되도록 노력"
또한 “병원장에 오른 만큼 앞으로 국군수도병원을 빅5 의료기관에 견주어도 뒤지지 않을 만큼의 병원으로 키우고 싶다”면서 “이번 기회를 바탕으로 군 의료가 발전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이를 위해서는 정부 및 의무사령부의 정책적인 배려도 중요하겠지만, 외부 민간 대학병원들과의 협력을 통해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된다. 이를 통해 군 의료에 대한 인식과 신뢰를 높일 수 있도록 창조적으로 업무에 임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이명철 국군수도병원장은 길병원을 떠나지만 가천대 뇌융합과학원 석좌교수로 겸직하면서 교육·연구 및 뇌영상시스템의 사우디 수출과 관련 지속적으로 협력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