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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의약품 광고심의 전년비 12% 증가
제약협회 분석, 혼합비타민제·백신류 건수 최상위
[ 2014년 02월 03일 12시 25분 ]

신문과 잡지 등 인쇄물과 방송 및 온라인 등에 광고가 허용된 일반의약품 사전광고심의 신청건수가 작년 한 해 동안 2177건으로 한 달 평균 181.4건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2012년 1944건보다 233건(12%) 증가한 수치다.

 

한국제약협회(회장 이경호)가 3일 발표한 2013년도 의약품 대중광고 사전심의 실적에 따르면 매체별로는 인쇄가 908건(41.7%)으로 가장 많았고, 온라인과 방송은 각각 711건(32.7%)과 558건(25.6%)으로 그 뒤를 이었다.

 

이중 온라인의 경우 2011년 159건에서 2012년 637건으로 늘어나는 등 두드러진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전체 건수의 증가 흐름은 신규 제품 광고물량 증가 영향보다는 시대 변화나 광고관련 규정 강화 등의 흐름을 반영하기 위한 기존 광고안 수정․보완 혹은 인터넷용 광고물 추가 제작 등의 요인에 따른 것으로 분석됐다.

 

약효군별로는 혼합비타민제, 백신류, 치과구강용약 신청이 가장 많아 건강관리의 관심 증가와 고령화 등을 반영했다.

 

혼합비타민제가 269건, 백신류가 238건으로 전년과 동일하게 1, 2위를 유지했고 치과구강용약 177건, 해열·진통·소염제 174건, 기생성 피부질환용제 161건 등이 뒤를 이었다.

 

의약품광고심의위원회는 “전반적으로 온라인을 중심으로 한 심의건수가 증가하고 있지만 재심률은 점차 낮아지는 추세”라며 “이는 제약협회가 2010년 이후 해마다 관련 법규와 풍부한 예시 등을 담은 ‘의약품광고심의 사례집’을 발간하는 등 적극적인 노력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이영성기자 lys@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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