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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규제당국이 뇌졸중 환자 발목 장애 치료에 보톡스(보툴리눔톡신) 사용을 허가했다.
영국 의약품 및 의료제품 규제청(Medicines and Healthcare products Regulatory Agency's : MHRA)은 뇌졸중 환자의 사지 경련 및 근육 마비 증상 개선을 위해 보톡스를 사용하는 새로운 치료 옵션을 승인한다고 6일 공표했다.
이로써 보톡스는 성인 모두에게 상부 및 하부 사지 경련 치료로 허가받은 최초이자 유일한 신경치료제가 됐다.
새롭게 허가된 치료옵션은 뇌졸중 환자 1만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65개의 무작위, 위약 대조임상시험 결과 약효 및 안전성이 입증됨에 따라 승인됐다.
그 동안 상당부분 제한된 약물 치료 옵션을 보유하고 있던 보톡스는 이번 규제당국의 허가로 향후 환자 치료 및 재활 범위를 확장하게 됐다.
영국 현지 의료계는 보톡스 치료옵션 확대에 대해 환영 입장을 밝혔다.
노스 스태포드 샤이어 재활센터 앤서니 워드 교수는 "뇌졸중에 동반되는 사지마비 특히 하체, 발목 장애로 수 년째 고통받아 온 환자들에게는 이동성 향상은 물론 실질적인 이익을 가져올 수 있게 됐다"며 "뇌졸중 경련 질환 치료에 있어 발전을 이룰 것"이라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