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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장을 이용해 인공 방광을 만드는 무수혈 인공방광수술이 각광을 받고 있다.
인공방광수술은 자신의 소장으로 방광을 만들어 요관에 연결, 정상적으로 소변을 볼 수 있게 한 것이다. 기존의 소변주머니를 신체 외부에 만들어주는 수술보다 고난이도의 수술법이다.
이 수술법은 특히 이대목동병원 비뇨기과에서 활발하게 진행 중이다. 목동병원은 이 수술을 지난 2011년 21건, 2012년 33건, 2013년 40건을 실시해 학계의 주목을 받았다.
그 중 이동현 이대목동병원 비뇨기과 교수는 8시간 이상 걸리던 인공방광 수술 시간을 반으로 줄인데다가 무수혈 수술의 장을 열어 각광받고 있다.[사진]
이 수술은 70대 고령 환자는 물론 고혈압, 당뇨 등 만성 질환을 앓고 있는 환자들도 인공방광수술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인공방광수술을 받은 환자들은 새로운 방광으로 3개월 적응을 마치면 잔뇨감도 거의 없고 남성은 발기기능도 살려 준다. 여성의 경우에도 질을 살리는 수술을 통해 수술 후 부부관계에도 원활하다.
이 교수는 “방광암 수술 후 소변 주머니를 차고 다니는 사람들의 정신적 고통은 말로 표현하기 힘들다. 무수혈 인공방광수술은 일상 생활에 불편이 없고, 정상적인 성 생활도 가능해 방광암에 걸리기 이전의 삶으로 되돌려 줄 수 있다”며 높은 환자 만족도를 소개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