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좌측부터 김성권, 김전, 박귀원, 서정기, 성상철, 차중익, 한태륜 교수 |
각 분야에서 한국 의학 발전을 이끌어 온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교수들이 이달 말 정년 퇴임, 행복했던 세월을 뒤로 하고 제2의 인생 출발점에 서게 된다. 진료와 교육, 학술활동 등 종횡무진 활약을 펼치며 의학 발전의 중심에 있었던 진정한 ‘명의’들이 그들이다.
내과학교실 김성권 교수는 1982년부터 지금까지 30여년 간 교육과 연구에 매진해온 결과 총 200여편의 SCI 논문과 총 500편의 논문을 작성하는 연구 성과를 거뒀다. 만성 콩팥병에 대한 역학조사 가이드라인 등과 신장학 연구재단을 만들어 연구에 많은 기여를 했다.
서울대학교 의학연구소를 설립해 초대회장을 역임했다. 서울대병원 진료부원장, 서울대학교 신장연구소 소장, 대한신장학회 이사장 등을 역임했다. 2013년 보건복지부 신지식인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정형외과학교실 성상철 교수는 1948년생으로 경남고와 서울의대를 졸업하고 서울대병원 홍보담당 교수, 기획실장, 진료부원장, 분당서울대병원 원장, 서울대병원 원장, 국립대병원협회 회장 등을 역임했다.
제35대 대한병원협회 회장으로서도 활약을 펼치며 경영자로서의 면모도 갖췄다. 지난 30여년간 학계 및 병원계 발전에 크게 기여했다. 제3회 대한민국보건산업대상 올해의 보건산업인상, 2007년 올해의 CEO 대상 등을 수상했다. 그는 퇴임 이후, 개원준비단을 이끌었던 분당서울대병원에서 진료와 연구에 매진할 예정이다.
외과학교실 박귀원 교수는 소아외과학 분야의 국내 최고 권위자로 알려져 있다. 여성 외과의사로서 선천성 기형 등 고난도 소아수술만 3만 건이 넘고 연구 논문도 300여 편에 이른다. 지난 1972년 서울대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1979년 서울대병원 소아외과 전임의로 부임한 이래 30년 넘게 수술과 연구 활동을 지속해오고 있다. 박귀원 교수는 3월부터 중앙대병원에서 진료한다. 대한소아외과학회 회장, 한국여자의사회 회장 등을 역임했다.
소아과학교실 서정기 교수는 주임교수, 서울대병원 소아과 과장으로서 서울대병원은 물론 한국의 소아과학의 발전을 이끌었다. 아세아태평양소화기 영양학회 ( APPSPGHAN ) 회장, 대한소화기내시경학회 회장, 대한소아소화기영양학회 회장을 역임한 바 있다.
재활의학교실 한태륜 교수는 지난해 5월부터 국립의료원에서 진료를 하고 있다. 서울대병원 재활의학과 과장을 역임, 노인 재활에 힘을 쏟기 위해 대한재활의학회 회장. 지난 2010년 대한노인재활의학회를 창립하면서 초대 회장도 맡았다. 대한뇌신경재활학회 초대회장, 대한연하장애학회 회장을 지내며 학술활동에 그 누구보다 열정을 쏟아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