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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심장학회가 최근 "임신과 피임약 복용 등이 여성 뇌졸중 발병 요인이 될 수 있다"는 등의 내용을 담은 여성 뇌졸중 예방 지침을 발표했다.
미국심장학회는 이 지침에서 "여성의 경우 임신 등 몇 가지 특수 요인을 함께 주의해야 한다"며 "예컨대, 출산 전 3개월과 출산 직후에는 뇌졸중 위험이 높아진다"고 경고했다.
임신 중 고혈압과 단백뇨 증상을 보이는 자간전증이 발생했을 경우에는 출산 중이나 직후 뇌졸중을 일으킬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그 위험이 2배나 되고 고혈압 위험은 4배가 된다는 것이 학회의 설명이다.
또한 피임약 복용 전에는 고혈압 여부 확인을 당부했다. 45세~49세 여성이 고혈압 상태에서 피임약을 복용하면 뇌졸중 위험이 매우 높아지기 때문이다.
학회는 "폐경 이후 뇌졸중을 예방하려면 가급적 호르몬 치료를 피해야 하고, 65세를 넘은 여성은 매일 아스피린을 조금씩 복용하면 뇌졸중 위험을 줄일 수 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