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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광대, 통합 암병원 추진…한의대생 '반발'
"한의대가 의대 편입되는 흡수 통합" 주장
[ 2014년 02월 10일 16시 49분 ]

원광대학교의 양·한방 병원 통합 암병원 설립과 관련, 원광대 한의대 학생들이 반발하고 나섰다.

 

원광대는 최근 암 치료에 한방의학을 결합하기 위해 의과대학병원, 익산한방병원, 산본의대병원, 산본한방병원을 아우르는 '통합 암병원'을 설립키로 했다.

 

이곳 통합 암병원은 암 치료와 연구뿐만 아니라 뇌졸중 및 근골격계 질환에도 양·한방을 병행, 우수한 치료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하지만 학교의 이 같은 결정에 한의과 학생들이 반발하고 나선 것으로 전해졌다.

 

원광대 한의과대학 비상대책위원회는 "이번 결정이 '허울뿐인 통합'이라며 익산, 산본 한방병원 폐업에 깊은 유감을 표한다"고 밝혔다.

 

비대위는 "겉으로는 양·한방 통합 병원이지만 결국 한의대가 의과대학으로 편입되는 실질적인 흡수 통합"이라고 비판하고 있다.

 

한편, 원광대는 현재 의과대학, 치과대학, 한의과대학 등 3개 대학병원과 전국에 10개 병원을 운영 중에 있다.

이슬기기자 lsk@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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