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10월31일sat
로그인 | 회원가입
OFF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암세포 식별하는 첨단 고글 개발
美 연구팀
[ 2014년 02월 12일 11시 18분 ]

(서울=연합뉴스) 한성간 기자 = 암환자를 수술하는 외과의가 암세포를 식별해 정확히 제거할 수 있는 첨단 고글이 개발됐다.

 

미국 워싱턴 대학 의과대학 영상·생의학공학교수 새뮤얼 아킬레프 박사는 수술환자에 형광표지 물질을 주사하고 특수 고글을 쓰고 보면 암세포가 푸른빛을 나타내는 첨단기술을 개발했다고 사이언스 데일리가 1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암세포는 고배율로 확대해도 육안으로 정상세포와 구분하기가 극히 어렵다.

 

이 첨단 기술은 맞춤형 비디오, 머리에 장착하는 디스플레이, 암세포에 달라붙는 화학물질을 결합한 것으로 직경 1mm의 종양도 잡아낼 수 있다.

 

조영제로 흔히 사용되는 인도시아닌 그린(ICG)을 쥐의 종양에 주사하고 특별한 조명 아래 이 고글을 쓰고 보자 암세포들이 푸른빛으로 나타났다.

 

아킬레프 박사는 이 조영제와는 다른 분자물질을 이 고글과 함께 사용할 수 있도록 미국식품의약국(FDA)에 승인을 신청했다.

 

이 특수 조영제는 암세포만을 골라서 결합하고 암세포에 오래 머물 수 있다고 그는 밝혔다.

 

현재는 암수술 전에 자기공명영상(MRI)을 통해 종양 위치와 크기 등을 분석한 뒤 절제계획을 세운다.

 

그러나 아주 작은 암세포 무리는 육안으로 식별이 어려워 종양 주변 조직까지 추가로 절제해 조직검사를 해야 한다. 조직검사에서 암세포가 발견되면 추가수술이 불가피하다.

 

암세포가 림프절까지 전이된 유방암 환자 수술에 이 고글을 처음 사용한 워싱턴 대학 외과전문의 줄리 마겐테일러 박사는 림프절 수술 중 자신이 잡고 있는 두 포셉 사이에서 암세포가 푸른빛을 내 식별이 쉬웠다고 말했다.

 

현재의 기술로는 1차 수술에서 종양의 경계를 정확히 파악할 수 없어 유방암 환자의 경우 약20-25%가 2차 수술이 필요하다고 그는 밝혔다.

 

이 연구결과는 '생의학 광학 저널'(Journal of Biomedical Optics) 최신호에 발표됐다.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연합뉴스 skhan@yna.co.kr
이기자의 다른뉴스보기
무통장입금 정보입력 입금자명 입금예정일자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관련뉴스]
- 관련뉴스가 없습니다.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명지병원, 故 이건희 회장 주치의 이강우 교수(삼성서울병원 재활의학과) 영입
대전성모병원 김동기·이동창 교수, 대한이비인후과학회 최우수 구연상·최우수 포스터상
조재우 교수(고대구로병원 정형외과), 대한골절학회 최다논문상
대한의사협회 부회장 백현욱·의무이사 오동호·정보통신이사 유소영外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의약품광고심의위원회 위원장 김성진·부위원장 이준희·장춘곤 外
배기수 교수(아주대병원 소아청소년과), 제100회 어린이날 옥조근정훈장
이병훈·심재앙 교수팀(길병원 정형외과), 대한골절학회 올해 우수 구연상
남가은 교수(고대구로병원 가정의학과), 한국여자의사회 제4회 젊은의학자 학술상
국립중앙의료원 중앙응급의료센터장 김성중(조선대병원 응급의학과 교수)
최정웅 영경의료재단 전주병원 이사장, 아동보호사업 기금 4000만원
김영주 교수(이대목동병원 산부인과), 제13회 한독여의사학술대상
박찬흠 교수(한림대춘천성심병원 이비인후과), 대한이비인후과학회 학술상
조수진 교수(한림대동탄성심병원 신경과), 제26회 JW중외학술대상
서정건 연세서내과 원장 장인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