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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낙보청기가 공식 페이스북 페이지(www.facebook.com/phonakkr)에서 진행한 사연 공모 이벤트를 종료했다. 대상을 수상한 최낙춘 씨의 할아버지에게는 최신형 포낙보청기 1대가 상품으로 전달됐다.
포낙보청기는 지난해 말 ‘보청기가 필요한 이유’ 사연 공모 이벤트를 개최했다. 자신의 사연을 포함해 가족, 지인 중 보청기가 필요한 사연을 페이스북 메시지로 접수했다.
접수된 사연 중 ‘감동 사연 Best 3’을 선정해 ‘좋아요’ 투표를 진행했으며, 투표를 통해 최종 선정자를 가렸다.
대상자로 선정된 최낙춘 씨는 어린 시절 어머니가 돌아가신 후 할아버지와 할머니를 부모님처럼 여기면서 10여년간 함께 살아온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난청으로 인해 소리치듯 말해야 겨우 알아들으시는 할아버지에게 보청기를 선물해드리고 싶었다.
그러나 현재 등록금과 생활비를 아르바이트로 감당하고 있는 등 경제적 여건상 고가의 보청기 구입에는 어려움이 있었다. 심지어 폐색전증이라는 지병과 치매까지 겪고 계신 할머니를 함께 돌봐드려야 하기 때문에 보청기는 꿈도 꾸지 못하는 상황이었다.
투표 결과 최 씨의 사연은 1위를 차지했다. 200만원이 넘는 최신형 포낙보청기 1대를 지원받게 됐다. 포낙보청기 전주센터는 할아버지의 청력검사에서부터 보청기 피팅 및 착용, 사후관리서비스까지 전 과정을 담당하며 힘을 보태기로 결정했다.
포낙보청기 신동일 대표는 “아르바이트로 학업과 생활을 책임지는 등 넉넉지 않은 경제적 사정에도 할아버지를 생각하는 손자의 착한 마음씨에 깊은 감동을 받았다”며 “앞으로도 난청인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지속적인 지원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