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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제일제당이 최근 제약사업부문에 대한 분사 방침을 결정 내린 가운데 향후 제약 계열사로서 새로운 ‘사명(社名)’을 짓기 위한 내부 논의를 거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회사는 앞서 오는 4월 1일 물적 분할 형태에 따라 제약사업부문을 CJ제일제당의 100% 자회사 신설법인로 출범한다는 방침을 세운 바 있다.
새 법인명은 기존 제약계에서 들어봄직한 이름을 일단 배제시킨다는 전언이다. 예컨대, CJ그룹 홈쇼핑 계열사인 ‘CJ오쇼핑’과 영화사 ‘CGV’, 방송채널 'tvN' 등처럼 생소하면서 눈에 띄는 사명으로 바꿔 CJ만의 독특한 작명 전통을 이어가겠다는 것이다.
여러 사명 후보들을 모아 CJ그룹 지주사에 까지 보고가 이뤄질 예정으로 최종 CJ 제약 계열사 이름은 오는 3월 21일 주주총회서 발표될 전망이다. 사명 후보들 중 이미 CJ생명과학 등의 이름이 올랐지만 참신한 느낌이 없어 일찌감치 제외된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회사 분사 방침도 이날 주주총회서 최종 결정되는 가운데 특별한 사유가 없는 한 그대로 진행될 것으로 관측된다.
현재 제약사업부문의 곽달원 부사장은 앞으로 신설법인의 대표이사가 될 예정이다. 아울러 CJ제일제당 김철하 대표이사도 함께 대표에 이름을 올리게 될 것이란 전언이다.
이에 따라 분사될 회사는 향후 의사 결정권에 있어 CJ제일제당의 그늘에서 벗어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보다 독자적인 의사권을 통해 투자 등에 있어 자유로워질 수 있는 것이다.
이와 관련, CJ 관계자는 “CJ제일제당으로부터 분사될 제약사업부문의 신설법인에 대해 사명이 새롭게 결정될 예정이다. 그 동안 CJ만의 특성을 이어가 독창적인 이름으로 만들어질 것으로 보인다. 최종적으로 오는 3월 21일 주주총회서 발표될 계획”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