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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어린이병원은 19일부터 '어린이 흉터 화상 클리닉'을 개소하고 본격적인 진료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 클리닉은 피부에 화상이나 상처를 입은 어린이를 조기에 치료한다는 목표 아래 개설됐으며 성형외과 김석화 교수가 운영한다.
김 교수에 따르면 수술, 화상, 외상 등으로 인해 피부가 진피의 깊은층까지 손상되면 피부의 긴장도를 유지하는 진피층의 콜라겐이 과다하게 증식한다.
상처가 치유된 후에도 콜라겐은 얇아진 피부를 과도하게 밀고 나오면서 흉터가 깊어진다는 설명이다. 더욱이 수술, 화상, 외상 직후 생긴 흉터에 대해 대수롭지 않게 여겨 치료를 미루게 되면 심각한 상황에 이를 수 있다고 김 교수는 경고한다.
김 교수는 "흉터 치료는 피부 손상 후 즉시 받는 것이 좋다"며 "치료가 지연되면 회복도 그만큼 오래 걸린다. 각종 수술로 피부 상처를 봉합한 후에는 즉시 흉터 치료를 받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이번에 문을 연 화상 클리닉에서는 환자 본인의 상태에 따라 스테로이드 주사요법, 수술 요법, 실리콘젤 요법, 압박 요법, 각종 레이져 요법, 방사선 요법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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