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10월31일sat
로그인 | 회원가입
OFF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뜨거운 대의원 질타 오고 간 치과기공사協 총회
재정 투명성 확보 최대 과제 부상…차기 김춘길 집행부 130표로 당선
[ 2014년 02월 24일 20시 00분 ]

대한치과기공사협회 정기총회는 재정관리 문제 지적에만 2시간에 가까운 시간을 할애했다. 이와 더불어 “협회장 공약이 얼마나 지켜졌는지 판단해주길 바란다”는 감사 보고에서 알 수 있듯이 칭찬과 격려보다는 아쉬운 점을 피력하는 목소리가 더 높았다.

 

치기협은 24일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제49차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전체 대의원 235명 중 219명이 참석해 성원된 이날 총회에서는 총 7가지 의안이 다뤄졌다.

 

 

제1호 의안이었던 ‘정관 일부개정(안)’부터 총회장의 분위기는 다소 무겁게 가라앉았다. 보건복지부 감사 지적사항으로 나온 ‘회비 납부방식 변경’이 압도적인 차이로 부결됐다.

 

치기협 손영석 집행부는 기존 지부회에서 회비를 수납해 협회로 부담금을 올리는 방식을 중앙회가 직접 수납하는 방식으로 변경하려 했으나, 찬성이 고작 15표에 그쳤다.

 

대의원들은 “지부별로 금액이 다르고, 지부회 역할이 축소되는 방식을 굳이 도입할 필요가 있느냐”라는 논리를 펼쳐 정관 개정을 반대했다.

 

그 외 치과기공소 자율지도 강화 및 전국치과기공소 경영자회 관련 규정은 통과됐다. 특히 그동안 정관에서 없었던 여성치과기공사회가 새롭게 신설됐으며, 차기 집행부 때부터는 여성담당 부회장도 선출될 예정이다.

 

이날 총회의 쟁점은 국제학술대회 재정 상태 등을 다룬 감사 보고였다. 감사단은 “노인보험틀니 사업의 기공료 직접 수령 및 기공료 현실화가 얼마만큼 이뤄졌는가”라며 “약 11억원의 경비를 들여 2박 3일 간 개최한 국제학술대회도 회원들의 반응은 좋지 않았다”라고 지적했다.

 

이어 “예년의 종합학술대회 1박 2일 경비는 3억5000억원~4억원 정도가 소요됐음에도 불구하고, 1억5000억원~2억원의 잉여금을 남겼다”며 “국제학술대회가 국가의 위상을 높인 것은 고무적이지만, 잉여금이 1억2500만원으로 그친 부분은 효율성이 너무 떨어졌다”고 덧붙였다.

 

감사단은 ▲치과기공산업진흥법 국회 계류 ▲재무 결산 월별 보고 미비 등을 이유로 들며, 차기 집행부는 이와 같은 우를 범하지 말아야 한다는 입장을 강조했다.

 

이에 대해 손영석 집행부는 “국제학술대회에 소요되는 비용 규모를 전혀 고려하지 않고, 단순히 잉여금만을 비교 대상으로 삼는 것은 옳지 않다”며 “대의원들이 질의한 기타 재무제표의 미비한 부분은 추후 보강하겠다”고 답변했다.

 

또한 집행부는 “치과기공산업진흥법은 여당과 야당의 정쟁 논리 때문에 지연되고 있을 뿐 대승적인 차원에서는 합의를 이끌어 낸 상황”이라며 “3월 말이면 가시적인 성과가 도출될 것”이라고 확신했다.

 

2차 투표서 31표 차 역전한 제25대 김춘길 신임회장

 

차기 집행부 경선에는 5명의 후보가 출마했다. 1차 투표 결과 각각 59표, 53표를 얻은 기호 3번 김양근 후보와 기호 2번 김춘길 후보가 최종 경선에 진출했다.

 

곧이어 열린 2차 투표에서 김춘길 후보[사진]는 대의원 130명의 지지를 받아 제25대 치기협 회장으로 선출됐다. 99표를 획득한 김양근 후보는 역전을 허용했다.

 

당선된 김춘길 후보는 ‘미래를 준비하는 치기협’이라는 기치 하에 ▲유관단체와 유대강화 ▲정책과 재정의 열린 회무 ▲노인틀니, 임플란트 즉시 재협상 ▲경영자회 재정립 ▲해외시장 개척을 위한 협회 산하 부서 설치 등을 공약으로 내세웠다.

 

그는 “치기협의 정책과 재정 감사 과정의 문제점으로 회원들이 분열되는 현실을 보면서 이를 확실하게 타파해야겠다는 신념이 들었다”며 “좌절하는 치과기공계 선후배 및 동료들에게 희망을 전할 수 있는 회무활동을 전개하겠다”고 밝혔다.

 

김춘길 후보는 “오늘의 당선은 회원 여러분 모두가 일궈낸 성과”라며 “어려운 대내외적인 환경으로 난항을 겪고 있는 치과기공계가 새롭게 일어날 있도록 최선을 노력을 경주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민수기자 kms@dailymedi.com
이기자의 다른뉴스보기
무통장입금 정보입력 입금자명 입금예정일자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관련뉴스]
"치과기공, 융합 산물이자 미래지향적 분야"
"한국 치과기공산업 살 길은 해외시장 진출"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명지병원, 故 이건희 회장 주치의 이강우 교수(삼성서울병원 재활의학과) 영입
대전성모병원 김동기·이동창 교수, 대한이비인후과학회 최우수 구연상·최우수 포스터상
조재우 교수(고대구로병원 정형외과), 대한골절학회 최다논문상
대한의사협회 부회장 백현욱·의무이사 오동호·정보통신이사 유소영外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의약품광고심의위원회 위원장 김성진·부위원장 이준희·장춘곤 外
배기수 교수(아주대병원 소아청소년과), 제100회 어린이날 옥조근정훈장
이병훈·심재앙 교수팀(길병원 정형외과), 대한골절학회 올해 우수 구연상
남가은 교수(고대구로병원 가정의학과), 한국여자의사회 제4회 젊은의학자 학술상
국립중앙의료원 중앙응급의료센터장 김성중(조선대병원 응급의학과 교수)
최정웅 영경의료재단 전주병원 이사장, 아동보호사업 기금 4000만원
김영주 교수(이대목동병원 산부인과), 제13회 한독여의사학술대상
박찬흠 교수(한림대춘천성심병원 이비인후과), 대한이비인후과학회 학술상
조수진 교수(한림대동탄성심병원 신경과), 제26회 JW중외학술대상
서정건 연세서내과 원장 장인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