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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중 조금만 줄여도 코골이 완화"
핀란드大 연구팀
[ 2014년 02월 24일 18시 40분 ]

(서울=연합뉴스) 한성간 기자 = 체중을 조금만 줄여도 코골이를 완화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핀란드 동부대학의 오이바우니 투오밀레토 박사는 과체중인 사람은 체중을 5%만 빼도 코를 골며 자다 간헐적으로 호흡이 멈추는 폐쇄성 수면무호흡증을 크게 줄일 수 있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고 헬스데이 뉴스가 2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과체중으로 폐쇄성 수면무호흡증이 있는 57명을 대상으로 1년 동안 진행한 실험 결과 이 같은 사실이 확인됐다고 투오밀레토 박사는 밝혔다.

 

그의 연구팀은 이들을 두 그룹으로 나누어 한 그룹은 체중을 줄이기 위한 다이어트·운동 프로그램에 참여시키고 나머지에는 다이어트와 운동에 관한 정보만 제공했다. 1년 동안 진행된 이 실험 후 4년 동안은 체중의 변화만 지켜봤다.

 

그 결과 체중을 최소한 5% 줄이고 줄어든 체중을 계속 유지한 사람은 체중이 줄지 않은 사람에 비해 폐쇄성 수면무호흡증이 80% 완화됐다.

 

폐쇄성 수면무호흡증은 과체중·비만과 관계가 있다. 목 주위에 지방조직이 쌓이면서 기도가 좁아져 수면 중 기도가 폐쇄되기 쉽기 때문이다.

 

이 연구결과는 '수면의학'(Sleep Medicine) 최신호에 실렸다.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연합뉴스 skh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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