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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통상자원부가 올해 중소·중견 제약사 R&D 지원을 강화, 힘을 실어줄 것으로 보인다.
산업부는 중소·중견 기업들이 글로벌 전문 회사로 성장해나갈 수 있도록 산업기술 R&D 지원을 강화해나가겠다고 24일 밝혔다.
이는 산업부 산하 산업기술평가관리원이 시행 중인 ‘우수기술연구센터(ATC, Advanced Technology Center)’ 사업을 통해 이뤄지게 된다.
지난 2003년부터 시행된 이 프로그램은 기술 잠재력이 있는 중소·중견기업 부설연구소를 우수기술센터(ATC)로 지정, 세계적 연구소로 육성하는 데 목적이 있다.
ATC 사업을 통해서 최대 5년간 약 5억원(연간)의 투자금이 지원되며 제약산업군에서는 현재까지 BC월드제약, 현대약품, JW중외제약 등이 선정돼 혜택을 받은바 있다.
지원대상은 세계 일류상품 생산기업 또는 세계시장 점유율 10위 이내 달성 가능성이 있는 중소·중견 기업으로 전년도 또는 최근 2년 매출액이 100억원(지식서비스업 30억원) 이상, 매출액 대비 R&D 투자비율 2~3% 이상, 수출비중 10% 이상이어야 한다.
다만, 매출액 400억원 미만 기업의 경우에는 R&D 투자비율이 3% 이상 요건을 충족해야 하는데, 눈여겨볼 점은 제약사들이 혜택을 조금 더 받을 수 있다는 것이다.
지원대상 기준에 따르면 수출비중이 10%인 기업에 한해 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 하지만 지식서비스업과 제약기업은 ‘수출경쟁력이 취약하다’는 산업부의 판단하에 해당 비중의 요건을 없앴다. 수출비중이 10% 미만이라 하더라도 신청이 가능하다.
올해는 더욱이 R&D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산업부가 고심하고 있는 모습이다. 2014년 ATC 사업은 내달경 해당 기업들로부터 지원을 받고 올 상반기내 최종 대상을 선정할 것으로 관측된다.
산업부 관계자는 “올해에는 우수 중소·중견기업이 글로벌 기술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주한 외국대학, 외국투자 R&D 센터 등과 공동 협업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해당 사업을 마무리한 기업들이 세계적인 기업으로 지속 성장할 수 있도록 후속 R&D 지원을 강화해나갈 예정이다. 제약산업은 특히 재작년부터 수출비중에 대한 제한을 없앤 만큼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