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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제 개편에 따라 2015년부터 의과대학 학사편입학이 시작되는 가운데 이에 따른 혼란과 부작용을 최소화하고자 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협회 차원에서 가이드라인 마련에 나선다.
한국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협회(KAMC·이사장 강대희)는 24일 밀레니엄서울힐튼호텔에서 2014년도 정기총회를 열고, 이를 논의했다.[사진]
협회에서는 지난 해 의대 학사편입학 제도 준비 TF(팀장 충북의대 김영규 학장)를 꾸리고, 의과대학 학사편입 제도에 대한 기본계획 초안을 마련했다.
의대 학사편입학은 의전원이 의대로 학제가 개편됨에 따라 한시적으로 실시되는 제도로 의대·의전원 병행대학에서 의대로 돌아가는 대학의 경우 2015~2018학년도까지 4년간 실시된다.
서울대를 비롯 전남대, 충북대, 고려대, 동아대, 성균관대, 아주대, 연세대, 영남대, 중앙대, 한양대 등 총 11개교가 여기에 해당한다.
또 2017~2020학년도에는 의전원 완전전환대학에서 의대로 돌아가는 경북대, 경상대, 부산대, 전북대, 충남대, 가톨릭대, 경희대, 이화여대, 인하대, 조선대, 가천대 등 11곳이 학사편입학을 실시한다.
기본계획안에 따르면 학사편입학 모집은 매년 1회 전기 모집 및 본과 1년인 3학년으로만 모집이 가능하다.
강대희 이사장은 “2016년도에 해당 대학이 늘어나게 되면 입학사정에 대한 기준이 예민한 이슈가 될 것”이라면서 “협회에서는 학사편입학 제도 후속조치에 대한 의견을 오는 6월까지 취합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의대·의전원협회는 2014년도 사업계획 중 하나로 ‘의과대학 학사편입학 제도 대비 정책과제 연구 TF’를 별도 구성하고, 후속조치 논의에 집중하기로 했다.
TF는 제도 시행으로 인해 예상되는 행정 업무상 문제점을 대비하고, 협회 차원의 공통 전형요소를 개발해 각 의과대학 및 편입학 지원 예정자에게 유용한 정보 제공을 제공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특히 △교육부의 학사편입 전형 기본계획 발표 후속조치 논의 △의전원협의회와 업무 협조 및 정보 공유 △중복 지원 및 중복 등록자 정보 확인 시스템 구축 △KAMC 학사편입학 가이드라인(공통 전형요소) 개발 등을 중점적으로 연구할 예정이다.
강대희 이사장은 “의대 학사편입학은 일반 대학 편입학과는 다른 개념”이라면서 “KAMC 차원에서 의견을 취합해 가이드라인을 만든다면 혼란을 최소화 하는 동시에 대학본부와 논의하는 과정에서도 힘이 실릴 수 있다. 나아가 의과대학에 필요한 바람직한 인재상을 제시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