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09월29일tue
로그인 | 회원가입
OFF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직영 전환 군산의료원…경영활성화 '의문'
원장 재공모·의사 연봉계약제 등 추진 속 적자 누적 해소 불투명
[ 2014년 02월 25일 20시 00분 ]

직영 전환 후 원장대행 체제로 운영 중인 전라북도 군산의료원이 새 원장 공모 등으로 쇄신에 적극 나서고 있지만, 실현 가능성에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25일 지역 의료계에 따르면 지난 15년간 원광학원에서 위탁 운영해 오던 군산의료원은 지난해 12월 위탁계약이 종료됐으나 재계약이 이뤄지지 않았다.

 

결국 위탁공모에 응하는 기관이 없어 도 직영체제로 본격 전환됐다. 이는 도 측이 공모 당시 누적적자 해소 등 책임경영을 강조했기 때문인 것으로 전해졌다.

 

실제 군산의료원이 530억원의 누적적자와 420억원의 부채를 안고 있는 등 경영여건이 좋지 않은 상태다.

 

직영체제 전환 후 도는 유택수 보건의료과장을 초대원장으로 파견했다. 이후 지난달 실시된 1차 신임원장 공모가 무산돼 현재까지 원장대행체제로 운영되고 있다.

 

우선 의료원은 경영활성화를 위해 응급의학과·정형외과·신경외과·안과 전문의 각 1명씩 4명을 공모를 통해 이달 말까지 확보키로 했다.

 

또 의사들의 진료시간을 주 2.5일에서 5일 이상으로 개선한다. 연봉계약제를 실시, 진료에 소홀하는 등 문제점이 드러난 의사와는 재계약을 하지 않기로 했다.

 

의료장비 현대화사업을 통한 의료질의 향상을 위해 올해만 11억원을 투자하는 등 오는 2016년까지 중장기계획으로 의료장비보강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이와 동시에 군산의료원은 재공모를 통해 신임원장 선정에 적극 나선다. 지난달 실시한 1차 공모에서 응모자가 없는데 따른 조치다.

 

도는 임기 3년의 군산의료원 신임원장 1명을 내달 5일 까지 공개 모집한다. 응모 자격은 ▲전공의 수련병원급 이상 의료기관 진료과장 이상의 직위에서 4년 이상 근무 ▲종합병원급 이상 의료기관에서 원장으로 3년 이상 근무 ▲지방의료원 원장으로 3년 이상 근무한 경력이 있어야 한다.

 

하지만 상황은 여의치 않은 상태다. 누적 적자와 부채를 안고 의료원을 경영해야 하는 부담이 있는데다, 도에서도 신임원장 선임에서도 책임경영을 강조하고 있기 때문이다. 1차 원장 공모가 무산된 원인도 이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 신임원장 공모서류가운데 자기소개서에는 지원동기와 함께 지방의료원 운영실태에 대한 후보자의 견해, 지방의료원 경영혁신 방안에 대한 견해 등을 적도록 돼있다.

 

지역 의료계 한 인사는 “원장 공모에 의료원 경영합리화 계획 등을 적은 계획서를 추가로 요구하고 있어 뜻이 있는 인사도 지원에 주저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며 “의사 충원과 함께 진료시간 개선 등도 현 상황에선 쉽지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편, 군산의료원은 지난해 말까지 15년 동안 원광학원에 위탁운영 됐다. 총 406병상의 규모로 현재 417명이 근무하고 있고 진료인원은 지난해의 경우 45만5000여명에 달했다.

백성주기자 paeksj@dailymedi.com
이기자의 다른뉴스보기
무통장입금 정보입력 입금자명 입금예정일자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관련뉴스]
적자 늪 강릉의료원 해결책→'매각·요양병원화'
폐업 위기 직면 '지방의료원' 회생 가능할까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명지병원, 故 이건희 회장 주치의 이강우 교수(삼성서울병원 재활의학과) 영입
대전성모병원 김동기·이동창 교수, 대한이비인후과학회 최우수 구연상·최우수 포스터상
조재우 교수(고대구로병원 정형외과), 대한골절학회 최다논문상
대한의사협회 부회장 백현욱·의무이사 오동호·정보통신이사 유소영外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의약품광고심의위원회 위원장 김성진·부위원장 이준희·장춘곤 外
배기수 교수(아주대병원 소아청소년과), 제100회 어린이날 옥조근정훈장
이병훈·심재앙 교수팀(길병원 정형외과), 대한골절학회 올해 우수 구연상
남가은 교수(고대구로병원 가정의학과), 한국여자의사회 제4회 젊은의학자 학술상
국립중앙의료원 중앙응급의료센터장 김성중(조선대병원 응급의학과 교수)
최정웅 영경의료재단 전주병원 이사장, 아동보호사업 기금 4000만원
김영주 교수(이대목동병원 산부인과), 제13회 한독여의사학술대상
박찬흠 교수(한림대춘천성심병원 이비인후과), 대한이비인후과학회 학술상
조수진 교수(한림대동탄성심병원 신경과), 제26회 JW중외학술대상
서정건 연세서내과 원장 장인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