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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인천항 밀반입 적발 품목중 가짜 비아그라류가 37%를 차지하며 최다 위조물품으로 집계됐다. 금액으로는 3277억원 규모다.
인천본부세관은 2013년도 관세법 위반, 지적재산권 침해, 마약 등 불법·부정 무역사범에 대한 단속실적을 최근 발표했다.
적발된 물품의 총액은 8600억원에 달했으며 이 중 위조 비아그라와 시알리스가 3227억원대로 총 검거 실적의 37%를 차지해 가장 많았다.[아래 표]
유형별로 보면 관세사범이 329건, 1752억원으로 전년도보다 건수 4%, 금액 32% 각각 증가했다. 지식재산권 침해사범은 169건, 3633억원으로 건수는 39% 줄고 금액은 146% 늘었다.
대외무역사범은 8건, 164억원 규모이며 외환사범은 159건, 2807억원에 육박했다. 특히 마약사범의 경우 16건, 286억원으로 전년도와 견줘 건수는 27% 감소했지만 금액으로 따지면 309%나 급증했다.
세관 관계자는 “위조 비아그라의 경우 지난 2011년 이후 감소 추세였다가 지난해 대형사건 적발로 다시 1위가 됐다”고 말했다.
비아그라 개발·보유사인 한국화이자측은 "불법 밀반입품과 관련해 세관으로부터 정품구별법 등 자문을 구해오는 경우가 종종 있다"며 "불법 위조품에 대한 고발법, 특별법 등 관련 법안을 알려주는 정도의 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