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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산부인과의사회(회장 박노준)는 최근 일부 언론에서 보도한 '자궁경부암 백신이 부작용으로 인해 접종을 중단해야 한다'는 내용에 대해 "근거없는 낭설"이라며 우려를 표명했다.
28일 산부인과의사회는 성명서를 통해 "이번 보도된 일본 이슈는 대다수 의료인, WHO, 세계최대산부인과학회 COGI, 후생노동성 백신안전위원회 등의 전문가 입장과는 다른 의견으로, 지난 6월 제기돼 이미 사실 관계가 아닌 것으로 밝혀진 내용이 다시 언급된 것"이라고 일축했다.
이번 사건과 관련, 일본 후생노동성 산하 백신안전성위원회는 "HPV백신의 안전성에 대해 보고된 이상반응을 검토한 결과 원인이 백신 자체 성분과 연관성이 있다고 보기 어려우며, 접종시 통증이나 불안에 기인한 것으로 볼 수 있다"고 결론 지었다.
산부인과의사회는 "공신력 있는 기관이나 산부인과 단체, 정부의 입장이 아닌 백신반대 단체 일부 의료인의 주장이 가감 없이 미디어에 소개돼 국민적 혼란을 초래하게 된다"고 강조했다.
의사회는 "지난해 백신 부작용 관련 보도 이후 불안감으로 인해 자궁경부암 예방에 대한 인식이 크게 감소해 회복되지 않은 상태에서, 사실관계가 확인되지 않은 내용이 보도되는 것은 국민건강에 위해가 될수 있다"고 지적했다.
박노준 회장은 "일반적인 백신 부작용을 자궁경부암 백신만의 문제로 여겨 지나치게 걱정하거나, 공포심을 가질 필요가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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