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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017년 완공을 목표로 국군수도병원에 중증외상센터가 추진된다. 이 센터는 국군의무사령부와 분당서울대학교병원이 협력해 추진할 것으로 보인다.
국방부와 분당서울대병원은 지난 2012년 4월 MOU를 맺고, 중증외상센터 설립에 관한 협력을 구축한 바 있다.
중증외상센터 건립은 과거 소말리아 해적에게 납치됐던 삼호주얼리호 前 석해균 선장 사건 발생을 계기로 외상센터에 대한 필요성이 제기되면서 추진됐다.
우선, 분당서울대병원은 관련 TF팀을 꾸린 상태로 국군수도병원 연병장에 세워질 150병상 규모의 중증외상센터의 교육 및 설계 자문을 맡을 계획이다.
의료계에 따르면 이 센터는 민간인 및 외상환자를 전문적으로 치료하는 의료기관으로 역할을 수행하고, 전시 등 비상상황 시에는 군인 전문 의료센터로 이용될 예정이다.
현재 국군의학연구소 등 군 의료 연구기관의 예산은 약10억원으로 관련 연구가 활발히 이뤄지기에는 어려움이 많은 상황이다.
이에 센터가 완공되면 임상 및 연구 부문에 있어 군 의료 질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향후 국군중증외상센터는 분당서울대병원의 자문을 통해 동선 등의 설계가 이뤄질 전망이다. 최근에는 기본설계를 마쳤으며, 조만간 상세적인 논의에 들어갈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2017년 개원 예정인 센터를 두고 분당서울대병원의 위탁 운영 가능성이 높게 점쳐지고 있지만 병원은 현재로서는 확언하기 어렵다는 입장이다.
분당서울대병원 관계자는 "센터 운영이 전체적으로 혹은 부분적으로 위탁받게 될지 등 자세한 부분에 대해서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며 "다만 중증외상센터 설계에 분당서울대병원이 도움을 주고 있고, 관련 사안에 대해 협의 중에 있을 뿐"이라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