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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성모병원, 중재시술·외과수술 동시 진행
하이브리드 수술실 개소…심장내과·흉부외과·신경외과 등 협진
[ 2014년 03월 04일 19시 05분 ]

최근 문을 연 국제성모병원이 심장·뇌혈관 같은 고위험 혈관 수술의 치료 성공률을 높이는 하이브리드 수술실을 개소, 운영에 들어갔다.


하이브리드 수술실은 주요 혈관질환에 대해 첨단 영상장비를 이용한 중재시술, 외과적 수술을 동시에 진행할 수 있는 곳이다.


4일 국제성모병원에 따르면 심장혈관센터 윤치순 교수팀은 최근 병원 2층 하이브리드 수술실에서 다리와 심장혈관이 막히거나 좁아진 61세 남성 환자의 수술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 환자는 왼쪽 다리의 혈관이 막히고, 오른쪽 장골동맥이 많이 좁아져 있었다. 또 컴퓨터 영상촬영 결과 심장 혈관의 협착이 의심됐다.


윤치순 교수는 “과거에는 복부동맥 조영술 및 스텐트 삽입술과 다리 혈관을 건강한 혈관으로 이어주는 우회 수술을 각각 다른 날에 진행했지만 하이브리드 수술실에선 모든 치료를 같은 날 동시 진행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하이브리드 수술은 내·외과적 시술과 수술을 한 곳에서 진행해 고위험 고령 환자들의 혈관 질환 치료에도 적합하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하이브리드 수술실에선 많은 진료과가 협진에 참여한다. 심장내과, 흉부외과, 신경외과, 혈관외과, 마취과, 영상의학과 전문의들이 환자에게 가장 적합한 치료법을 결정하고, 신속하게 진행한다.


천명훈 병원장은 “국제성모병원은 하이브리드 수술실을 갖추며 응급 혈관 질환을 치료하는데 있어 최고 의료진, 최신 수술기법, 첨단 시설의 세 박자를 갖추게 됐다”고 말했다.

백성주기자 paeksj@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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