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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제생병원(원장 정봉섭)이 의대부속병원으로서의 효과를 톡톡히 누리고 있다. 뇌수술에 이어 화상재건 분야 권위자 영입에 성공했기 때문이다.
특히 확보가 어렵다는 응급의학 전문의 2명을 채용했으며, 올해 인턴모집에 있어서 대형 대학병원을 능가하는 경쟁률을 보이기도 했다.
분당제생병원은 국내 화상재건 분야 권위자인 건양대학병원 화상재건센터장 김동철 교수가 지난 3일부터 진료를 시작했다고 6일 밝혔다.
김동철 교수는 1984년~1999년까지 한강성심병원 화상재건센터 소장을 역임했으며 지금까지 8000회에 달하는 수술을 집도했다.
국제화상학회에서도 다양한 논문으로 호평 받았다. 국제화상학회 한국대표, 아시아 태평양 화상학회 한국대표 대한화상학회 회장을 맡고 있다.
김동철 교수는 “앞으로 분당제생병원의 화상재건센터는 서울은 물론 수도권 남부의 급성 화상환자 치료와 전국을 대상으로 화상 흉터를 고도의 술기로 전문 진료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에 앞서 분당제생병원은 뇌수술 분야 권위자인 고신대학병원 신경외과 김한규 교수 영입에 성공했다.
김 교수는 뇌기저에 발생하는 종양과 혈관수술을 연 200회 이상을 집도했다. 1983년 첫 수술을 시작한 이래 지금까지 4000회에 이르는 뇌수술을 했다.
또 신경외과 최고 병원인 BNI(Barrow Neurological Institute), 세계 각국에 자주 초청돼 신경외과 의사를 대상으로 다양한 수술 시연과 강의를 실시, 두개저 외과계에서 국제적인 명성을 얻고 있다.
이와 함께 분당제생병원은 응급실에 2명의 전문의를 영입했다. 종합병원, 일부 대학병원의 경우 24시간 인턴·레지던트가 1차 진료를 담당하고 있지만 이곳 응급실은 모두 6명의 전문의가 담당하게 된다.
응급의학 전문의가 1차 진료를 보게 되면 환자에 대한 정확한 검사와 진단, 진료과 지정에 따른 유기적인 협진이 보다 신속하게 이뤄져 빠른 치료를 보장할 수 있게 된다.
이 같은 일련의 성과는 관동대학교와 교육 협력병원 및 임상실습교육 협약 체결과 무관하지 않다는 분석이다. 향후 대학병원으로서 가지게 되는 프리미엄을 기대하고 있다는 것이다.
특히 분당제생병원은 최근 인턴모집에 있어 17명 정원에 26명이 지원해 1.53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이기도 했다.
분당제생병원 관계자는 “환자 고객들에게 양질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노력이 관동의대 교육협력병원이 되면서 탄력을 받고 있는 것”이라며 “의대병원이라는 인식이 내부에서도 다양한 시너지 효과를 발휘하고 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