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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0회 국제의료기기 · 병원설비전시회(이하 KIMES)가 13일 코엑스 전관에서 대단원의 막을 올렸다.
이번 행사에는 국내 제조업체 510개사를 비롯해 미국 99개사, 중국 124개사, 독일 77개사 등이 참석했다. 명실상부한 국제 전시회로 자리잡은 것이다.
주최 측은 "내국인 7만명과 70여 개국에서 3000명 이상의 해외 바이어가 내방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를 통해 1조6000억원 규모의 내수상담과 5억1000만불 이상의 수출상담이 진행돼 국내 의료기기 산업 발전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러한 흐름을 반영하듯 개막식에는 새누리당 박인숙 의원, 보건복지부 이영찬 차관,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정기택 원장, 삼성전자 의료기기사업부 조수인 사장 등이 참석해 열기를 끌어올렸다.
조수인 사장은 직접 부스에서 제품 소개를 해 호응을 이끌어냈으며 새누리당 박인숙 의원은 삼성전자 초음파 기기에 관심을 보이며, 제품의 특장점을 묻기도 했다.
복지부 이영찬 차관은 "KIMES 30주년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국내 의료기기 산업의 새로운 전기를 마련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 정부는 창조경제의 일환으로 의료기기 산업 육성을 위한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업계 관계자 여러분의 관심과 노력 없이는 실질적인 성과 창출은 불가능하다"며 "제도 개선 및 국내 산업의 경쟁력 제고를 위해 앞으로 많은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KIMES의 특징을 살펴보면 관람객의 편의와 전시효과 증진을 위해 구역별로 제품을 전시했다는 점이다. Hall A는 '치료 및 의료정보관', Hall B는 '헬스케어 및 재활기기관', Hall C는 '검사 및 진단기관', Hall D는 '진단 및 병원설비관'으로 구성됐다.
여기에 이후 일정에서도 ▲의료산업 정책 세미나 ▲의료인을 위한 특별강좌 ▲의료산업 및 의학술 세미나 등이 마련돼 있어 참관객들의 이목을 집중시킬 것으로 보인다.
주최 측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선정한 대한민국 Global Top 전시회로 6년 연속 선정됐다는 사실에서 알 수 있듯이 해를 거듭할수록 규모가 커지고 있다"며 "국내 제조업체의 수출증대를 위해 다양한 상담 프로그램을 마련했다"고 소개했다.
실제로 KIMES 사무국은 각 전시장 입구에 외국인 무료통역센터를 설치했으며 교통편의를 위해 송파탄천주차장과 코엑스 간 무료 셔틀버스도 전시기간 동안 운영한다.
한편, 올해 30주년을 맞아 'KIMES 장학 제도'와 '공로패 증정'이 신설됐다.
국내 이공학부의 후진 양성과 우수인재발굴을 통한 의료기기 산업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의공학부 학생 10명에게 장학금이 수여됐다. 또한 첫 공로패는 DK메디칼솔루션 이창규 회장이 수상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