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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와 미국 등 전 세계 조울병 치료 전문가 1000여 명이 한국을 찾는다.
14일 국제조울병학회와 분당서울대병원에 따르면 오는 18일부터 21일까지 4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제16차 연레학술대회'를 개최한다.
국제조울병학회는 전 세계에서 2000여 명의 회원을 확보한 국제적인 조울병 치료 모임이다. 이번 서울 미팅은 미국 중심의 국제조울병컨퍼런스와 국제조울병학회가 합병해 열리는 첫 학술대회다.
합병 후 처음 열리는 국제 행사가 한국에서 진행된다. 국제조울병학회 한국지회 회장은 주연호 서울아산병원 교수가 맡았고, 하규섭 국립서울병원장(분당서울대병원 교수)가 교육부회장, 하태현 분당서울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가 총무이사를 맡아 행사를 주도적으로 이끈다.
행사 주최 측은 국내에서만 250여 명의 정신의학자가 행사장을 찾을 것으로 내다봤다. 아시아와 미국 등 전 세계에서 한국을 방문하는 의료진을 포함하면 행사 규모가 1000여 명을 넘을 것으로 전망했다.
이번 행사는 8개 기조강연과 30여개 심포지엄, 약 250개 구두 및 포스터 발표 등의 프로그램을 순차적으로 진행한다.
조울병의 진단과 치료, 사회복귀 등 모든 영역에서 임상·연구활동에 대한 보고와 토론도 이뤄질 예정이다.
행사 마지막 날인 21일에는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 조울병 공개강좌도 마련했다.
하규섭 국립서울병원장 진행으로 △환자와 보호자의 경험담 △조울병의 이해(주연호 서울아산병원 교수) △조울병의 치료와 최신지견(조현상 광주세브란스병원) △조울병 환자의 일상생활 관리(고대안암병원 교수) △가족과 함께 조울병 극복하기(오성희 분당서울대병원 교수) 등의 강의를 진행한다.
주연호 서울아산병원 교수(한국지회 회장)는 "이번 학술대회를 통해 우리나라도 조울병에 대한 더 나은 이해와 치료방법을 공유·확산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하규섭 국립서울병원장(분당서울대병원 교수)은 "미국 조직과 국제조울병학회가 합병해 열리는 행사 장소가 한국이라는 점에서 더 의미가 크다"고 전했다.
하태현 분당서울대병원 교수도 "전 세계에서 전문의가 참여하는 국제 조울병 학회가 한국에서 열려 기쁘게 생각한다. 행사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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