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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대학교의료원이 올해 예산을 전년대비 7% 줄인데 이어 용인세브란스병원을 매각키로 결정한 사실이 뒤늦게 확인돼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연세의료원은 용인동백세브란스병원(가칭) 건축공사 입찰을 통해 업체에 용인세브란스병원을 매각한다. 시기는 오는 2017년 용인동백세브란스병원 준공 이후로 알려졌다.
이 때문에 여러 대형 건설사들이 입찰에 참여했으나, 매각 시기와 연세의료원의 세부 요구사항 등이 맞지 않아 입찰은 이뤄지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연세의료원 한 고위관계자는 “용인시에 세브란스병원이 두 곳이나 있을 이유가 없다. 용인동백세브란스병원 건립 계획에 용인세브란스병원 매각도 함께 들어있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동백병원이 준공된 후 용인세브란스병원을 폐쇄하고 매각이 진행될 것이기 때문에 다른 문제는 전혀 없다”고 덧붙였다.
용인병원은 1983년 30병상으로 문을 열었고 이듬해 9월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용인세브란스병원으로 변경됐다.
용인세브란스병원은 1985년 인접해 있는 토지 7910.1㎡(2397평)를 추가로 매입해 1992년 신관 병동을 증축해 150병상으로 증설했다.
1993년 3월부터는 경기도 광주세브란스병원이 용인세브란스병원에 통합돼 운영되기 시작했으며, 2000년 3월에는 인공 신장실을 개설했다.
현재 용인세브란스병원은 내과(감염내과, 내분비내과, 소화기내과, 심장내과, 신장내과, 혈액내과, 호흡기내과)와 가정의학과, 마취통증의학과, 비뇨기과, 산부인과, 성형외과, 소아청소년과, 신경과·안과, 영상의학과, 외과, 이비인후과, 정신건강의학과, 정형외과, 진단검사의학과, 치과 등 22개 진료과를 운영하고 있다.
또 ▲주치의 클리닉과 만성통증 클리닉 ▲만성피로 클리닉 ▲당뇨 클리닉 ▲갑상선 클리닉 ▲성장 클리닉 ▲비만 클리닉 ▲당뇨 교실 ▲산부인과복강경 클리닉 ▲소화기병 클리닉 ▲유방 클리닉 ▲외과복강경 클리닉 ▲비만수술 클리닉 ▲척추 클리닉 ▲관절경 클리닉 등 23개 전문 클리닉이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