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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중앙의료원이 제9병원인 은평 새병원의 진료 체계에 이어 ‘협진’ 등 시스템 방향 설정에 나섰다.
22일 의료원에 따르면 학교법인 가톨릭학원 새병원건립기획위원회 진료기획본부는 최근 은평 새병원 진료 시스템 방향 설정을 위한 워크숍을 실시했다.
이번 워크숍에는 그동안 정리된 내용을 바탕으로 향후 새 병원의 다학제 협진시스템, 센터 및 과별 외래 배치 등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본부장인 최종영 교수를 중심으로 구성된 새병원건립기획위원회 진료기획본부는 지난 2012년 4월 조직됐다. 이후 워크숍, 세미나의 과정을 통해 은평 새병원의 역할과 목표, 중점육성센터 선정 등에 대해 논의해 왔다.
또 본부는 올 초 구성된 은평 새병원 전문분과위원회의 간사 오리엔테이션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선 새병원의 진행경과, 전문분과위원회의 역할 및 운영 관련 행정사항 등이 논의됐다.
특히 전문분과위원회는 은평구에 들어설 새 병원의 진료체계 설계를 위해 각 해당 센터 및 임상과의 운영, 공간계획을 수립하고 있다.
이를 위해 임상 각과로부터 ‘진료 설계 요구안’을 수집 중이다. 오는 4월 30일까지 요구안이 접수되면 이를 토대로 임상에 대한 컨셉, 기본적인 설계 등이 구체화될 것으로 보인다.
의료원은 2015년 상반기까지 용적률 400% 건축물 설계 및 인허가 절차에 들어간 상태다. 2019년 개원을 목표로 전문의료센터 및 응급의료센터를 갖춘 800병상 규모의 새병원 건립을 준비 중이다.
의료원은 새병원 건립에 필요한 예산 3000억원의 일부는 자체 충당하고 일부는 차입을 통해 마련할 계획이다.
의료원 관계자는 “내년 상반기로 예정된 착공 전 설계단계까지 병원의 밑그림을 그리는 작업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새병원의 시스템은 적어도 향후 10년 이상을 내다보고 있는 만큼 신중을 기하고 있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