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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희귀 난치성 질환 및 중증 질환으로 고통 받는 아이들이 새 삶의 희망을 가질 수 있도록 2009년 3월 문을 연 서울아산병원 소아청소년병원이 개원 5주년을 맞았다.
서울아산병원 소아청소년병원은 최근 병원 서관 강당에서 그동안의 의료 성과를 되돌아보고 미래 청사진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수가체계의 현실적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지난 5년 간 소아청소년병원장은 20개의 세부 전문 진료과와 5개의 전문센터를 운영하며 체계적인 진료 시스템과 전문 인력 양성으로 국내 소아청소년병원을 선도했다.
이를 위해 소아청소년병원은 양적인 성장과 함께 의료 질 향상에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우선, 2010년 12월 국내에서 처음으로 개설된 소아전용 응급센터는 소아 환자들의 심리적 안정을 돕고, 24시간 전문의가 상주해 보다 전문적이고 효과적인 치료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기존 38병상이었던 신생아중환자실을 2013년 58병상으로 확대해 중증과 경증의 신생아들을 분류한 효과적이고 집중적인 치료를 강화했다. 이는 국내 최대 규모다.
소아 중증 질환 전문 치료에 앞장섰던 소아청소년병원이 고령 임신으로 인한 미숙아나 고위험 신생아의 수 증가라는 사회 현상을 반영한 것이다.
박영서 소아청소년병원장은 “세계적인 수준의 소아 및 신생아중환자실을 갖춤으로써 중증 질환으로 고통 받는 소아 환자들에게 최선의 치료를 제공하고 있다. 소아 심장, 간, 신장 이식 후 수술 성공률을 높이는 등 많은 성과를 이뤘다”라고 소개했다.
또한 소아치과도 개설됐다. 각종 응급상황에서도 소아 환자들이 예방 치료 및 소아우식증, 치아교정, 치과 수술 등을 안전하게 받을 수 있다.
소아청소년병원은 어린환자들의 안전을 위해서도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입원 생활 중 낙상 예방을 위해 테두리에 안전패드를 설치한 소아용 이동식 침대를 국내 최초로 개발해 진료현장에 보급, 소아 환자의 안전한 이동을 도왔다.
병원에 대한 두려움을 없애기 위해 2010년 캐릭터 ‘아루미’를 선정 발표, 매주 캐릭터 코스프레 행사를 여는 등 아이들도 병원을 편안하게 느낄 수 있도록 노력했다.
박영서 병원장은 “앞으로도 최상의 진료, 끊임없는 연구와 진료 프로세스 개선을 통해 소아 환자들이 가장 신뢰하고 진료받기를 원하는 병원에 한 발 더 다가설 계획이다”라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