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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지방검찰청 특수부는 억대 뇌물 수수 혐의로 조某 인천시의회 사무처장을 체포했다고 20일 밝혔다.
인천 송도국제신도시 안에 바이오연구단지(BRC)를 짓는 사업과 관련해 건설사로부터 억대 금품 및 뇌물을 받은 혐의다.
조 씨는 지난 2011년 인천 경제자유구역청 차장으로 있을 때, 송도 바이오리서치단지 조성 사업과 관련해 대우건설 건축사업본부장으로부터 1억 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이 중 2500만원이 공사 수주와 인허가 등을 돕는 조건으로 조 사무처장에게 전달된 것으로 보고 있다.
조 사무처장은 검찰 조사에서 “친구인 조씨로부터 개인적인 친분으로 용돈을 받기는 했으나 업무와 관련한 뇌물은 아니었다”고 주장했다. 검찰은 대우건설 본부장이 건넨 1억원 중 나머지 7500만원의 향방도 찾고 있다.
검찰은 가천대길병원이 송도에 추진 중인 바이오리서치단지 사업과 관련한 전 대우건설 본부장 이씨를 수사하는 과정에서 조 사무처장의 비리를 파악한 것으로 전해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