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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주의 국가 쿠바가 자국 의사와 간호사 등 의료업계 종사자들의 월급을 100% 이상 인상시킬 계획이라고 22일 CNBC 등이 보도했다.
쿠바 정부는 오는 6월 1일부터 의사들은 26달러(약 2만8100원)에서 67달러(약 7만2400원)로, 간호사의 경우 기존 13달러(약1만4000원)에서 25달러(약 2만7000원)로 월급을 올려줄 방침이다. 쿠바 공무원들의 월 평균 급여는 20달러 수준이다.
쿠바 정부의 이 같은 결정으로 약 44만명에 달하는 의료 종사자들이 혜택을 보게 될 전망이다. 이는 최근 4년 간 10만9000여명을 정리해고하면서 가능해졌다는 설명이다.
또 해외 거주하는 의료업계 종사자들 월급도 2배 오른다.
로버토 모랄레스 쿠바 보건부장관은 "현재 쿠바 국적을 가지고 해외서 근무하는 이들은 5만명이 넘는다"며 "파견된 국가는 665개국에 달한다"고 설명했다.
현재 쿠바 국적 의료업계 종사자 3만여명이 베네수엘라에서 근무하고 있다. 이에 베네수엘라에선 매일 9만2000배럴에 달하는 원유를 쿠바에 보내고 있다. 이는 연간 약 32억 달러에 달하는 수량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