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연합뉴스) 박창수 기자 = 부산대 연구팀이 암세포의 '자가포식'을 조절하는 단백질의 작용기전을 규명했다.
부산대 분자생물학과 민도식 교수팀은 25일 영양분이 고갈된 암세포가 생존을 위해 하는 자가포식 과정을 조절하는 단백질(PLD)의 작용기전을 규명하는 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자가포식은 세포 내부에 필요 없어진 물질 등을 분해하고 재활용하는 시스템이다.
PLD효소활성 억제제가 암세포의 자가포식 과정을 과도하게 증가시킴으로써 암세포의 죽음을 유도한다는 새로운 조절기전을 밝혀낸 것이다.
연구팀은 이런 PLD억제제를 이용해 동물 모델에서 종양 형성을 억제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민 교수의 논문은 세계적인 의생명과학 전문 학술지인 '세포죽음과 분화'(Cell Death and Differentiation) 4월호에 게재될 예정이다.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