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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림대학교 강동성심병원(병원장 송경원)이 수술실 전체를 ‘최첨단 무균 시스템’으로 새롭게 리모델링하고 수술 후 감염 제로에 도전한다. [사진]
26일 강동성심병원에 따르면 수술방은 기존 10개에서 14개로 확장됐고 최첨단 무균 시스템을 도입해 눈에 보이지 않는 미세 먼지나 미생물을 관리해 수술 후 감염률을 0%로 낮췄다.
무균 시스템은 국제표준규격인 JCI 인증 기준에 맞춰 적용됐다.
이를 위해 수술실 천장에 설치된 초강력 HEPA 필터는 특수 청정과정을 거쳐 오염된 공기를 깨끗한 공기로 정화시켜 배출하며, 99.9% 이상의 모든 세균과 바이러스를 걸러내게 된다.
또한 수술실 음양압 장치를 통해 바깥 공기가 수술실 내부로 유입되는 것도 원천적으로 차단한다.
음압과 양압의 전환도 가능해 감염환자 수술 시, 수술실 내부 공기가 외부로 유출되는 것도 완전히 차단되며, 정교한 항온항습 시스템은 수술실 내부 온도와 습도를 실시간으로 감시·관리해 수술 환자에게 가장 적합한 온도와 습도를 유지한다.
음양압 장치 시스템은 수술실 밖에서도 제어가 가능하며 미세한 변화에도 민감하게 반응하는 경보 기능을 갖추고 있다.
더불어 수술장 전 구역을 항균 처리한 자재로 시공하고 다양한 약품을 사용하는 수술실 특성을 고려, 내화학성에 강한 재질을 활용해 청결과 내구성도 높였다.
특히, 청결구역과 오염구역 동선을 엄격히 제어해 외부에서 반입되는 오염 공기와 먼지를 차단하는 데도 주력했다.
이를 위해 모든 의료진과 환자의 이동 동선이 철저히 분리돼 의복 등에 부착된 미세 오염 물질을 미연에 방지, 수술 폐기물이 인체와 접촉할 수 없도록 세척, 포장, 멸균, 보관 동선도 엄격히 통제한다.
병원은 이런 감염 ‘제로’ 시스템 유지를 위해 원내 교수진으로 구성된 감염관리위원회의 적극적인 활동을 지원하고, 지속적인 교육을 통해 전 교직원이 감염 관리에 적극 대응토록 할 계획이다.
송경원 병원장은 “이번 수술실 확장 오픈을 통해 수술 환경이 세계 최고 수준으로 개선됐다”며 “JCI 인증 기준에 맞춘 무균 수술실은 최적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큰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