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962년 국내 최초로 국제진료센터를 개원하면서 해외환자 유치를 선도하고 있는 연세대학교 세브란스병원이 'DCC(Dynamic Currency Conversion) 서비스'를 도입했다.
27일 세브란스병원에 따르면 최근 외국인환자 만족도 향상을 위해 해외환자 자국통화 결제 시스템인 'DCC 서비스'를 국제진료소를 시작으로 정식 오픈했다.
DCC 서비스[사진]는 해외 고객이 많은 면세점이나 호텔 등에서만 이용됐던 것으로, 외국인 환자가 진료비 등을 해외카드로 결제했을 때 자국통화 금액을 확인하고 결제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세브란스병원 관계자는 “DCC 서비스를 이용하는 외국 환자는 세브란스병원에서 VISA, MASTER 등 해외카드를 이용할 때 자국 통화 금액을 바로 확인할 수 있어 진료비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수 있다”고 소개했다.
또 결제 당시 환율이 DCC에 적용돼 환율 변동에 따른 리스크도 줄일 수 있다.
DCC 서비스가 가능한 통화는 미국(USD), 일본(JPY), 유럽(EUR), 중국(CNY), 홍콩(HKD), 대만(TWD), 영국(GBP), 싱가포르(SGD), 캐나다(CAD), 호주(AUD), 태국(THB), 러시아(RUB) 등 23개국이며, 테블릿이 설치돼 있는 신촌지역 외래, 입원 등 모든 수납창구에서 이용이 가능하다.
강남세브란스병원도 4월부터 DCC 서비스를 적용한다는 방침이다. 세브란스병원은 이번 DCC 서비스 도입으로 해외환자 유치에 속도를 더 낸다는 계획이다.
세브란스병원 관계자는 "병원 국제진료센터는 미국 의료관광협회가 선정하는 ‘세계 최고의 국제병원’에 이름을 올렸으며 세계적 의료관광 매거진 ‘헬스케어트래블’에 소개되기도 했다"고 밝혔다.
세브란스병원은 3회 연속 JCI인증 획득을 내세워 오는 4월 연세암병원 개원과 함께 해외환자 유치에 속도를 붙인다는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