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광대학교병원과 위·수탁 계약을 끝으로 전라북도 직영체제로 전환, 적지 않은 변화를 겪었던 군산의료원에 새 수장이 임명됐다.
군산의료원은 김영진 제15대 의료원장이 4월 1일자로 제17대 의료원장으로 취임한다고 31일 밝혔다.
지난 15년간 원광학원에서 위탁 운영해 오던 군산의료원은 지난해 12월 위탁계약이 종료됐으나 재계약이 이뤄지지 않았다.
위탁공모에 응하는 기관이 없어 도 직영체제로 본격 전환됐다. 이는 도 측이 공모 당시 누적적자 해소 등 책임경영을 강조했기 때문으로 530억원의 누적적자와 420억원의 부채를 안고 있는 상태다.
직영체제 전환 후 도는 유택수 보건의료과장을 원장으로 파견했다. 이후 신임원장 공모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수개월간 유 원장 체제로 운영돼 오다 2차 공모에 김영진 신임원장과 정병을 전 홍성의료원장이 접수했다.
심사위원회를 거쳐 도지사 승인으로 임명된 신임 김영진 원장은 원광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전북대학교 의학박사를 거쳐 원광대학교 정형외과 정교수로 재직중이다.
대한스포츠학회 학술위원, 대한정형외과 관절경학회 편집위원, 대한정형외과 슬관절학회 학술위원, 대한 정형외과 학회지 학술위원이다.
특히 김영진 원장은 지난 2012년 9월 5일부터 2013년 12월 31일까지 제15대 의료원장을 역임한 바 있다.
당시 철저한 환자중심 경영과 소통노력으로 병원 경영개선과 환자 유치 자구노력 결과 2013년 당기순손실 1억5100만원으로 전년대비 22억3900만원의 손실을 줄였고, 의료수익은 408억9700만원으로 전년대비 10.8%의 성장세를 이뤘다.
김영진 신임원장은 “전라북도 직영체제로의 전환에 따라 모든 시스템이 안정화된 상태로 재정비 됐다. 하지만 더욱 경쟁력을 갖기 위해선 진료과장, 직원, 환자들, 지역민들과 소통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