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노인 환자 개인정보를 도용해 발행한 허위의 처방전으로 1000여만 원의 보험금을 부정으로 수급한 화천지역 의사와 약사가 경찰에 적발됐다.
강원 화천경찰서는 2일 허위 처방전을 발급해 약을 조제했다고 속여 보험금을 편취한 혐의(사기 등)로 의사 A(53)씨와 약사 B(44)씨 등 6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A씨와 B씨는 자신의 혐의를 부인하고 있지만, 경찰 조사 결과 이들이 각각 370만원과 750만원의 보험금을 부정 수급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 등은 지난해 1월부터 6개월 간 화천·춘천지역 노인환자 등의 개인정보를 무단 도용, 허위 처방전을 발행해 약사 B씨와 함께 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모두 1120만원의 보험금을 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노인 환자들은 개인의 진료기록을 잘 확인하지 않는다는 점을 악용한 것으로 보인다"며 "해당 의원과 약국이 환자의 개인정보를 입수한 경위 등을 추가로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