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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치료제 트라젠타로 국내 처방시장 고공 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베링거인겔하임이 당뇨질환 연구를 바탕으로 차세대 당뇨 시장 리딩에 집중하고 나섰다.
베링거인겔하임은 미국 당뇨협회(ADA)와 함께 '당뇨병 관련 만성 신장질환 및 신부전 연구'를 독려하기 위한 기금을 조성, 연구 협력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회사는 향후 3년간 총 150만 달러 자금을 지원하고 미국당뇨병협회는 연구 전반을 지휘, 감독하게 된다. 이를 통해 논의 과정과 기존 임상 근거를 토대로 환자들에게 직접 도움이 되는 효과적인 치료전략을 마련하게 된다.
특히 제2형 당뇨병 환자들의 40%가 신장 기능 장애를 동반한다는 임상 사실을 기초로 당뇨와 신장, 신부전 질환 간 연구에 집중할 방침이다.
이번 연구는 현재 베링거인겔하임이 연구개발중인 차세대 당뇨치료제 '엠파글리플로진(SGLT-2 억제제)'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베링거인겔하임 유르겐 뵐레(Hans-Jürgen Wörle) 부사장은 "만성 신장질환은 당뇨병 환자의 주요 합병증"이라며 "당뇨병 치료를 받고 있는 환자뿐만 아니라 사회 의료 제도에 상당한 부담을 주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미국당뇨병협회와 협력하는 이번 연구 프로그램의 지원을 통해 삶을 위협하는 당뇨 합병증의 이해도와 관리 수준을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