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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에 대한 희망과 기대를 안고 한국을 찾은 장기 체류 해외환자들이 불임 치료는 물론 전통문화 체험 기회를 가졌다.
미즈메디병원은 최근 러시아 의료관광객을 대상으로 1박 2일간 강원도 등지에서 웰니스 투어를 진행했다고 밝혔다.[사진]
이번 투어는 연세대 산학협력단과 강원지역사업평가원의 지원으로 이뤄졌으며 미즈메디병원에서 한 달 이상 장기 체류하며 불임 치료 중인 러시아 환자 20쌍이 참가했다.
러시아 환자들은 비빔밥 만들기, 전통 한복 입기, 전통음식박물관 관람, 인절미 만들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체험 중간에는 미즈메디병원 가정의학과 신동혁 전문의의 ‘대사증후군’을 주제로 한 강의 역시 진행됐다.
미즈메디병원은 “불임 치료를 위해 2주에서 한 달 간 장기 체류해야 하는 환자들에게 주말을 이용해 진료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고 설명했다.
미즈메디병원의 경우 2010년부터 해외환자가 증가하기 시작해 2013년 한 해 동안에는 7000여명이 방문했다. 그 중 약 80%가 불임치료 및 시험관 아기 시술을 위해 내원한 경우다.
해외환자들이 찾은 진료과는 산부인과(74%), 비뇨기과(8%), 종합검진(2.8%) 등이며 국가별로는 러시아 및 CIS 국가가 92.9%로 대다수였고 몽골 2.3% 등으로 집계됐다.
병원 측은 “아름다운 한국 전통문화를 소개할 수 있어 만족스러웠다”며 “앞으로도 관광전문업체와 협력해 체류형 의료관광객들을 위한 독창적인 진료외 서비스 개발에 힘쓸 것”이라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