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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와 대한의사협회가 11일 오후 5시 첫 공식 회의를 통해 '의정합의 이행추진단'을 구성하고 세부사항을 논의키로 했다.
이행추진단 복지부 구성원은 권덕철 보건의료정책관과 전병왕 보건의료정책과장, 고득영 보험정책과장, 양윤석 보건의료제도개선팀장이다.
의협 측에선 최재욱 상근부회장을 비롯해 강청희 총무이사, 방상혁 기획이사, 연준흠 보험이사가 논의에 참여하게 된다.
양측은 첫 회의에서 과제별 논의를 진행할 소관부서를 정하고 세부 이행방안을 마련키로 합의했다. 또 격주 단위로 추진단 회의를 열어 과제별 이행 상황을 공유하고 점검키로 했다.
권덕철 국장은 "복지부 기본 입장은 의정합의 결과를 성실히 이행하겠다는 것"이라며 "국민건강과 안전 측면에서 원격의료 시범사업에 대한 대안을 찾자"고 말했다.
최재욱 상근부회장도 "이행추진단에 국민의 관심이 많다. 의료계는 물론 국민이 공감하는 합의결과를 도출하고자 노력하겠다"고 했다.
복지부와 의협이 본격적인 논의에 들어감에 따라 핵심 과제안 원격의료뿐 아니라 의료법인의 자법인 설립, PA(의사보조인력) 문제 등이 다뤄질 전망이다.
원격의료의 경우 의협이 새로운 시범사업 모형을 제시하고, 복지부가 이를 내부적으로 검토하는 형태로 논의가 진행될 전망이다.
자법인과 PA 과제는 대한병원협회와 대한간호협회와도 관련된 사항으로 두 단체의 의견을 수렴하는 절차를 밟게 된다.
한편, 양측은 오는 25일 오후 4시 '제2차 추진단 회의'를 열고 세부사항을 조율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