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GSK가 세계 각국에서 연이어 뇌물 스캔들에 휘말리며 곤혹을 치르고 있다.
英 BBC방송은 "GSK가 폴란드에서 폐질환 치료제 ‘세레타이드(Seretide)' 판촉을 위해 의사들에 불법 리베이트를 제공한 혐의로 조사 중"이라고 15일 보도했다.
이로써 GSK는 앞서 중국과 이라크에서 리베이트가 적발된 이후 유럽에서도 뇌물 혐의에 휩싸이게 됐다.
폴란드 중앙 반부패 관청은 이번 사건에 GSK 직원 13명이 연관돼 있으며 폴란드 검찰 조사를 받고 있다고 말했다.
GSK는 현재 직원 1명이 관련 사건으로 징계를 받았으며 폴란드 당국과 협력을 통해 혐의를 조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사건에 대해 회사는 "내부 방침과 달리 직원 개인에 의해 발생한 부적절한 리베이트 행위이며 관련 사원은 징계됐다"고 설명했다.
회사는 의사들에게 세레타이드 관련 질환인 폐, 호흡기 분야 강좌비를 명목으로 불법 뇌물을 제공한 것으로 현지 검찰은 보고있다.
검찰에 따르면 의사 1명은 강좌를 하지 않고도 170불에 달하는 보수를 받은 혐의를 인정한 것으로 확인됐다.
사건 보도 이후 GSK는 공식 성명을 통해 "우리는 환자 이익 최우선을 목표로 제약업계와 의사 간 상호작용을 현대화하고 불법을 근절할 것"이라며 "영업사원이 의료 전문가에게 금품을 제공하는 것을 중지하는 등 사업의 근본적인 변화를 위해 애쓰고 있다"고 피력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