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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촬영 현장에도 응급의료 인력 및 응급차량이 파견된다.
영화진흥위원회는 14일 영화 ‘순수의 시대’ 촬영이 진행되고 있는 한국민속촌에서 ‘영화현장 응급의료지원사업’의 시작을 공식적으로 알렸다
영화현장 응급의료지원사업은 영화 촬영 현장 내에 응급의료 인력 및 응급 차량을 파견함으로써 현장 안전을 도모하고 촬영 환경을 개선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것으로 현재 영화 ‘순수의 시대’와 ‘베테랑’이 시범사업으로 진행 중에 있다.
영화진흥위원회는 오는 5월 이후부터는 본격적인 지원 공고를 내 응급의료 관련 비용을 제작사와 5:5 비율로 지원할 예정이다.
이날 현장을 방문한 문화체육관광부 조현재 차관은 “최근 서울에서 이뤄진 ‘어벤져스’ 촬영 현장에서 소방차와 구급차가 준비되지 않으면 촬영에 들어가지 않는 모습을 보고 느낀 바가 많았다”며 “늦게나마 응급의료지원사업을 통해 국내에도 촬영 현장 시스템이 하나둘 체계를 갖춰 가는 것 같다”고 말했다.
제작사인 화인웍스 김민기 대표 역시 “응급인력이 촬영 현장 내에 상주하는 것만으로도 심리적 안정을 느낀다”며 “액션 장면은 물론, 촬영이 주로 오지나 산골 등 외진 곳에서 이뤄지기 때문에 안전사고에 대한 심리적 불안함이 있었으나, 응급의료 인력이 있어 한결 안심이 된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