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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연구진이 위암 중 예후가 가장 나쁜 미만성 위암과 관련된 유전체 변형과 융합유전자를 발견했다. 해당 질환을 치료하는 길을 연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21일 국립암센터에 따르면 이승훈 연구소장과 이연수 박사팀은 테라젠이텍스의 박종화, 조윤성 박사팀과 공동으로 수행한 연구에서 유전성 위암에 중요한 'CDH1 유전자'의 변형이 가족력이 없는 미만성 위암 환자에게서도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것을 밝혔다.
지금까지 알려지지 않은 다수의 융합유전자도 발견했다. 위암 발생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되는 융합유전자의 기능이 확인되면 위암 환자 치료에 활용할 새로운 치료제 개발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책임저자인 이승훈 연구소장은 "미만성 위암 환자의 전장유전체 데이터와 엑솜 분석 데이터, 기존의 자료를 모두 합쳐서 4.3 테라베이스의 대규모 빅데이터를 정밀하게 분석해 이러한 결과를 세계 최초로 발표했다"고 말했다.
이번 연구는 유전체연구 분야의 세계적인 전문학술지인 '게놈 바이올로지(Genome Biology, IF 10.3)' 2014년 4월 1일자로 온라인 게재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