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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아산병원(원장 김인구)이 해외환자 유치를 위해 해외를 직접 방문하는 등 적극적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강릉아산병원은 오는 25일 현지 설명회와 홍보부스 설치 및 교류 협력증진을 위해 직접 러시아와 카자흐스탄으로 의료관광 유치활동에 나선다.
이번 유치활동은 강릉아산병원의 선진 의술과 주변 관광지에 대한 소개, 그리고 현지 의료진들을 대상으로 한 연수계획 등의 설명회로 이뤄질 예정이다.
이번 활동은 최근 러시아 방송과 환자들로부터 강릉아산병원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데 따른 것이다.
실제 올해 들어 러시아 등 해외 언론이 강릉아산병원을 방문하는 해외환자들에 대한 관심이 급속히 증가하고 있다.
지난 3월 10일에는 러시아 ‘사할린 공영 TV’에서 다큐멘터리 제작을 위해 하지정맥류 수술을 받게 되는 알렉산드르 로마넨코(남.·63세)씨와 함께 병원을 찾은 바 있다.
또한 15일에는 '극동 러시아 공영방송국(OTV)'이 병원을 방문해 한-러 무비자 협정 및 블라디보스토크 전세기 취항과 관련한 한국의 의료관광 다큐멘터리 촬영을 하고 돌아갔다.
이외에도 18일에는 러시아 척추신경연구소 원장과 의사가 병원을 찾아 향후 양 기관의 의료협력과 교류에 관한 제안을 했으며 21일에는 중국 흑룡강성 인민병원의 의료진들이 병원을 찾아 강릉아산병원의 시설을 둘러보고 양 기관의 의료협력과 교류를 위한 만남을 가졌다.
이 같은 해외 언론들의 관심에 대해 병원 관계자는 “현지에서 수술 받지 못했던 진행성 암, 심장판막 질환 등 고난위도의 수술을 받고 돌아간 환자들로부터 입소문이 났기 때문인 것 같다”고 전했다.
그는 “특히 한·러 무비자 시행으로 러시아 관광객의 방한 수요가 대폭 늘어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해외환자 유치활동을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강릉아산병원은 현재 외국인 전담부서를 설치해 의료관광 코디네이터와 외국인 통역원을 두고 있으며, 영어와 러시아어 홈페이지 구축과 홍보물을 제작 및 러시아 연해주 정부와 MOU 체결을 하는 등 다양한 의료관광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기반을 갖추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