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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서울병원, 서울성모병원 등 국내 주요병원들이 세월호 침몰 사고 긴급의료구호팀에 합류했다.
대한병원협회(회장 김윤수)는 23일 오전 이계융 상근부회장 주재로 세월호 침몰 사고 긴급의료지원 대책회의를 열고, 의료지원 활동에 대한 세부 계획을 수립했다.
이 자리에는 병원협회 박상근·송재훈·오병희·강무일 부회장과 정영호 정책위원장, 민응기 법제위원장, 김한선 총무위원장, 나춘균 보험위원장, 백민우 평가·수련이사, 서석완 사무총장 등이 참석했다.
현재 일선 병원들이 세월호 사고 실종자 가족에 대한 의료지원 활동을 펼치고 있는 가운데 병협은 추가로 진료봉사 희망병원을 모집했고, 23일 현재 15개 병원에서 진료지원팀을 보내기로 했다.
추가 의료지원 참여병원은 건강보험공단 일산병원, 광주현대병원, 동아대병원, 대구가톨릭대병원, 부천성모병원, 분당차병원, 삼성서울병원, 삼육서울병원, 서울성모병원, 성가롤로병원, 안양샘병원, 을지대병원, 인하대병원, 중앙대병원, 한림대의료원 등이다.
이에 따라 병협은 총괄의료지원단을 구성하는 한편, 희생자 및 실종자 가족들이 8일째 머무르고 있는 진도실내체육관에 우선 10개팀을 순차적으로 투입한다는 계획이다.
진도체육관 앞 임시진료소에서는 서울대병원이 24일까지 진료활동을 하며, 24일부터 27일까지는 분당서울대병원에서 의료지원을 맡는다.
병협은 “내과, 가정의학과,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등을 비롯해 간호사, 약사, 심리치료사 등으로 진료팀을 구성했다”며 “팀당 3박 4일을 기본으로 병원별 교대 근무하도록 편성했다”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