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10월22일thu
로그인 | 회원가입
OFF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P 교수 허위진단서, 전문가들도 비정상 판단"
청부살해 여대생 유족 "사법부 최종 결정 기다리며 공판 참석"
[ 2014년 04월 23일 20시 00분 ]

여대생 청부살해 윤씨 주치의 세브란스병원 P교수가 지난 22일 항소심 공판장에서 무죄와 억울함을 재차 주장한 가운데 변을 당한 여대생 유족은 이 같은 행태를 비난하는 입장을 강하게 드러냈다.

 

무기징역수의 합법적 탈옥에 결정적 도움을 준 허위진단서를 작성해 놓고도 보석 석방을 신청하고 무죄를 외치며 항소하는 것은 부당하고 있을 수 없는 일이라는 것이다.

 

특히 여대생 H씨 유족은 1심 공판때부터 밤늦은 시각까지 진행되는 재판에 빠짐없이 참석해 검찰과 변호인 간 공방 전부를 지켜볼 만큼 세브란스병원 P 교수의 허위진단서 작성 여부에 대해 촉각을 곤두세워 왔다.

 

데일리메디는 H씨 가족과의 만남에서 그 입장을 들을 수 있었다.

 

앞서 원심에서 징역 8개월을 선고 받은 P 교수 형량에 대해 유족은 "형량이 무엇이 중요하겠나. 20년이든 30년이든 받았으면 좋겠지만 그것은 사법부가 할 일"이라며 신중한 입장을 밝혔다.

 

특히 P 교수 변호인단이 주장하고 나선 세브란스병원 H 교수의 유족 고발장 및 검찰 공소장 대리 작성에 대해서는 강경한 목소리를 냈다.

 

앞서 원심법정에서 P 교수 변호인단은 "정당진료를 이어온 세브란스 P 교수에 대해 같은 병원 소속 H 교수가 허위진단서 작성 의혹을 제기해 여대생 유족으로 하여금 고소장을 작성해 고발케 했다. 검찰 공소장도 H 교수의 주장 상당부분이 그대로 실렸다"고 변론한 바 있다.

 

이와 관련, 유족은 "H교수의 내부고발이 없었다면 사모님 윤씨의 합법 탈옥이 전국적 논란으로 번질 일도 없었을 것"이라며 "윤씨의 형집행정지가 세상에 알려지게 된 이유가 H교수 제보에 의해서 였고 시사프로 역시 이를 기반으로 제작됐다"고 설명했다.

 

유족은 "원심 재판에서 P 교수와 영남제분 류회장 간 금품 1만달러 수수 혐의가 입증되지 못해 무죄 판결 난 것이 가장 아쉽다"며 "P 교수의 허위진단서 작성은 비단 피해자들만 범죄로 보는 것이 아니고 의학전문가들도 저렇게 많은 병력을 한꺼번에 진단서에 기록하는 것을 비정상적으로 보고 있는 상황이다"라고 덧붙였다.

 

또 최근 P 교수가 서울고등법원 보석신청을 통해 죄수복을 벗게 된 것에 대해서도 유족은 "허위진단서 작성을 해 놓고도 8개월 간의 수감생활을 견딜 수 없어 보석을 신청한 것에 분노한다"며 "검찰과 변호인단 양측 모두 항소한 상황이므로 법원의 판단을 기다릴 것"이라고 피력했다.

 

한편 서울고등법원은 향후 진행될 항소 재판에 앞서 검찰과 변호인단에 쟁점인 두 건의 허위진단서 작성 여부 및 금품 수수 부문을 명확히 입증해 낼 것을 주문한 바 있다.

이정환기자 junghwanss@dailymedi.com
이기자의 다른뉴스보기
무통장입금 정보입력 입금자명 입금예정일자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관련뉴스]
사모님 주치의 P교수 항소심 첫 공판 열려
"사모님 주치의 박 교수 실형 납득 안돼 항소"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명지병원, 故 이건희 회장 주치의 이강우 교수(삼성서울병원 재활의학과) 영입
대전성모병원 김동기·이동창 교수, 대한이비인후과학회 최우수 구연상·최우수 포스터상
조재우 교수(고대구로병원 정형외과), 대한골절학회 최다논문상
대한의사협회 부회장 백현욱·의무이사 오동호·정보통신이사 유소영外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의약품광고심의위원회 위원장 김성진·부위원장 이준희·장춘곤 外
배기수 교수(아주대병원 소아청소년과), 제100회 어린이날 옥조근정훈장
이병훈·심재앙 교수팀(길병원 정형외과), 대한골절학회 올해 우수 구연상
남가은 교수(고대구로병원 가정의학과), 한국여자의사회 제4회 젊은의학자 학술상
국립중앙의료원 중앙응급의료센터장 김성중(조선대병원 응급의학과 교수)
최정웅 영경의료재단 전주병원 이사장, 아동보호사업 기금 4000만원
김영주 교수(이대목동병원 산부인과), 제13회 한독여의사학술대상
박찬흠 교수(한림대춘천성심병원 이비인후과), 대한이비인후과학회 학술상
조수진 교수(한림대동탄성심병원 신경과), 제26회 JW중외학술대상
서정건 연세서내과 원장 장인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