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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노인전문병원 간병인이 환자를 폭행했다는 의혹이 제기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충북경찰청광역수사대는 24일 환자를 구타한 의혹을 받는 청주노인병원 간병인 A(50·여)씨의 폭행여부를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A씨는 이달 중순께 입원환자 B(90·여)씨의 얼굴을 마구 때린 의혹을 받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병원 측과 보호자가 폭행의혹을 제기해 병원 CCTV를 확인한 결과 의심스러운 부분이 있어 이를 조사하고 있다"고 전했다.
의료연대본부 청주시노인전문병원분회는 이날 성명서를 통해 "간병인의 실수로 일어난 일에 깊은 사과를 드린다"면서 "하지만 업무 중 실수를 과대 포장해 조합원인 간병인을 고의 폭행으로 호도하는 병원의 행위는 노조탄압"이라고 피력했다.
이들은 "아침을 드리기 위해 급히 깨우는 과정에서 일어난 고의성 없는 업무 과실로 지난 17일 징계위를 개최할 것도 요청했다"며 "병원장은 노조탄압과 조합원 괴롭히기를 중단하고 성실 교섭에 나서라"고 요구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