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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항을 겪던 대한의사협회 비상대책위원회의 구성이 완료됐다.
27일 개최된 제66차 대한의사협회 정기대의원총회에서 임시 비상대책위원회는 오전, 오후 별관에서 회의를 열고 위원장 및 부위원장 3인, 대변인을 선출했다.
비상대책위원회 위원장에는 호선으로 울산시의사회 대의원회 김정곤 의장이, 부위원장은 경기도의사회 조인성 회장, 서울시의사회 이관우 부회장, 대한정신건강의학과의사회 노만희 회장이 결정됐다.
대변인은 정성일 대의원(연세티트리의원)이 맡는다.
비대위 정성일 대변인은 회의 직후 브리핑을 갖고 “앞으로 비대위는 3개 분과로 운영될 것”이라면서 “명칭은 확정되지 않았으나 크게 홍보팀, 대정부 협상팀, 그리고 비대위를 조직화하면서 동시에 내부 결속력을 다질 수 있는 팀으로 구성될 것”이라고 밝혔다.
정성일 대변인은 “비대위 위원들이 전국 각지에 흩어져 있는 만큼 회의 일정을 확정하기가 쉽지 않다”면서 “여기에 이번 비대위에 참여할 예정이었던 일부 위원들의 변동도 있었다”고 설명했다.
정 대변인은 “다행인 것은 오늘(27일) 상근부회장으로 인준을 받은 최재욱 부회장이 비대위 회의에 참석했다는 점”이라며 “지난번 의정 협의 결과를 비대위원들에게 자세히 브리핑하는 등 고무적인 분위기”라고 전했다.
사실 지난달 30일 임총 의결 이후 비대위를 꾸리는 과정에서 총 30인의 위원 중 4자리가 배정돼 있는 상임이사들의 참여가 불투명했던 상황이었다.
정 대변인은 “아직 상임이사들의 비대위 참여가 확정된 것은 아니지만 최재욱 부회장이 이날 회의에 모습을 드러낸 것만 해도 의미가 있다고 본다”는 의견을 내놨다.
이어 정 대변인은 “병원협회, 전공의협의회에서도 참석을 했고 비대위의 정체성에 대해 자유롭게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면서 “앞으로 비대위가 어떠한 방향으로 나아갈 지 1박 2일간 워크숍을 가지고 심도있는 논의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비대위원으로 확정돼 참여한 대의원은 송후빈, 박성민, 윤정원, 은상용, 김필수, 김택우, 김석곤, 김근모, 이관우, 김정곤, 조인성, 이정근, 이호익, 이필수 등이다.
한편, 비대위 차기 회의는 오는 5월 10일 열릴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