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한전공의협의회(이하 대전협) 장성인 회장의 의료민영화 찬성 발언을 두고 전공의들 사이에서 비판이 나오고 있다.
최근 창립한 ‘의료민영화·영리화에 반대하는 전공의 모임’은 1일 성명을 통해 "장 회장이 의료민영화 찬성 의견을 밝힌 것은 전공의들의 대표로서 다수의 의견을 수렴하고 대변해야 할 직책을 맡을 자격이 없음을 스스로 드러낸 것”이라고 지적했다.
또한 이들은 장 회장이 최근 임시대의원총회 자리에서 3월 10일 총파업 투쟁에 나선 전공의들이 모두 의료민영화에 반대하는지 모르겠다고 의문을 표한 것에 난색을 표했다.
이들은 “장 회장은 대다수 전공의들이 ‘깊은 고민 없이 단순히 편향적인 정보만을 받아들여 동원된 것’이라고 주장했다”며 “전공의들은 충분히 토론하고 동의해 자발적으로 참여한 것”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이들은 “지금은 미래의 의료를 책임질 전공의들이 지난 파업의 뜻을 모아 목소리를 내고 행동을 고민해야 할 때”라며 “장 회장을 비롯한 집행부는 전공의들의 뜻을 거스르지 말고 의료영리화 반대에 진지한 자세로 임해야 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