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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제약, 필름형 의약품 질환별 '다각화'
비뇨기 이어 정신과·신경과 등 개발 추진
[ 2014년 05월 07일 20시 00분 ]

스마트 필름형 의약품 기술 특허를 보유, 화이자와의 필름형 비아그라 공급 독점 계약으로 이목을 집중시킨 서울제약이 질환분야 다각화를 통한 필름형 약제 포트폴리오 확장에 집중하는 모양새다.

 

특히 서울제약은 고용량 필름형 비아그라 제네릭인 100mg 제품을 보유해 여타 스마트 필름 개발사들 보다 높은 수준의 기술력을 인정받은 기업이다.

 

서울제약은 비단 발기부전치료제 뿐만 아니라 정신질환 분야 및 노인성 치매치료 분야에도 필름 의약품 기술을 접목시켜 나가는 상황이다.

 

필름 제제 질환분야 타깃 다각화를 통해 미래 수익 창출에 집중하겠다는 것이다.

 

이를 방증하듯 최근 서울제약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국내 최초로 정신병치료제 서울아리피프라졸 구강붕해필름 10mg 제조판매 품목허가를 획득하며 회사 몸값을 높이는데 성공했다.

 

'남들과는 다른' 차별화 아이템 개발을 모토로 삼아온 서울제약 황우성 회장이 고용량 필름제제 비아그라로 대박을 친 후 비뇨기 질환이 아닌 조현병 치료 분야로까지 필름형 약제 파이프라인을 확장한 것이다.

 

특히 정신질환(조현병) 환자의 경우 알약 등 의약품 복용을 거부하거나 뱉어내는 상황이 잦아 약품 개발에 복약 순응도가 중요하게 고려돼 왔는데 필름형 조현병 치료제가 본격적으로 시장 발매 시 의료계는 물론 소비자(환자)들에게도 높은 이점으로 어필할 것으로 관측된다.

 

서울제약은 앞서 비아그라(성분명 실데나필) 필름형 외 시알리스(성분명 타다라필) 20mg 필름형 제네릭의 생동성 시험을 식약처 승인 받으며 비뇨기 파이프라인 강화에 나섰다.

 

이에 더해 노인성 치매 치료제인 도네페질의 필름형 개발에 있어서도 식약처 허가를 따내 개발에 돌입한 상태다.

 

또 197억원을 투입한 충북 오송생명과학단지내 신축 공장 및 생산설비 역시 최근 완공하며 필름형 의약품 개발을 위한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를 모두 갖췄다.

 

서울제약 관계자는 "회사 내부적으로 스마트 필름 역량 향상과 의약품 개발에 집중하고 있는 상태"라며 "현재 개발됐거나 진행중인 발기부전, 조현병, 치매 질환 외 추가 질환 분야에 대해서는 밝힐 수 없으나 해외시장 진출을 통해 수익을 이끌어 낼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정환기자 junghwanss@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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